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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SIMTOS 2018’, ‘신뢰’로 참관객과 참가업체 맞이한다(上)

공작기계협회 조상용 상근부회장 “산업트렌드 이해·네트워크 구축 위해서는 SIMTOS 방문이 필수”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SIMTOS 2018’, ‘신뢰’로 참관객과 참가업체 맞이한다(上)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조상용 상근부회장


[산업일보]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우리 경제계에는 미약하게나마 지속적으로 훈풍이 감도는 중이다. 특히, 제조업의 경우에도 이러한 호황세가 그대로 전달될 것으로 이어져 업계 종사자와 관계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내년 4월 3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공작기계전(이하 SIMTOS)’은 국내 최대 제조산업전시회라는 명성에 걸맞은 규모와 인프라로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SIMTOS 2018을 개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공작기계협회)의 조상용 상근부회장(이하 부회장)을 만나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SIMTOS 2018의 준비과정과 지향점을 들어봤다.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SIMTOS 2018 참여열기는 ‘후끈’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SIMTOS 2018’, ‘신뢰’로 참관객과 참가업체 맞이한다(上)
지난 3월 열린 SIMTOS 2018 프리미엄마케팅 강연장의 모습


내년도 경제전망은 보랏빛으로 제시되고 있으나, 최근 몇 해 동안 누적된 경제적 피로감이 모두 거둬진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몇 해 동안 지속된 내수경기 부진으로 인해 국내 제조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은 단기간에 해소될만한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이렇듯 힘겨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제조업계이지만, 2017년 12월 현재 국내외 30여개국에서 6천여 부스를 신청하는 등 부진한 내수경기에도 불구하고 SIMTOS 전시회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성공적인 참가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공작기계협회의 지원프로그램인 참가업체 컨퍼런스에는 30여개 업체 및 기관이 신청했으며, 세부프로그램을 확정한 업체에 대한 컨퍼런스룸이 배정됐다.

이 외에도 4차 산업혁명 특별관, 협회주최 SIMTOS 컨퍼런스, MM4U 상담회 등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도 계획대로 준비되고 있는 중이다.

조 부회장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전시회 참가업체를 위해 시행된 프리미엄 마케팅 특별강연도 분기별로 4회 개최돼 참가업체와 전시주최자가 함께 내년도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1월부터는 초대권, 리플릿, 프리뷰 등 전시회 홍보물도 수요산업 관계자들에게 배포하는 것을 비롯해 많은 내용들이 진행되고 있지만, 내년 4월 3일 SIMTOS 2018 개막일에 방문해야 많은 것들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 부회장이 SIMTOS 2018을 설명하면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신뢰’였다. 최근 국내외 많은 전시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참가업체는 실망스러운 전시회로 인해 참가를 망설이고, 참관객은 차별화되지 않는 전시회 내용으로 시간내기를 아까워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조 부회장은 꼬집었다.

“SIMTOS는 산업 및 기술 트렌드의 변화, 새로운 마케팅, 전시장 편의서비스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어 다른 산업전시회와 겉보기에 비슷해 보여도 내용을 보면 확실한 차이를 느낄 수 있다”며, “이런 부분이 ‘그래도 SIMTOS다’ 라는 신뢰와 함께 기대감을 갖게 할 것”이라고 조 부회장은 말했다.

국가별 특별관 운영으로 한층 더 특별해진 ‘SIMTOS 2018'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SIMTOS 2018’, ‘신뢰’로 참관객과 참가업체 맞이한다(上)
지난 2월 개최된 SIMTOS 2018 참가설명회


SIMTOS는 매해 참관객과 참가업체에게 새로운 형태의 산업전시회를 제시해 왔다. 이러한 모습은 관람객과 참가업체의 마음을 동요시키기에 충분했으며. 이는 다른 산업전시회에게도 알게 모르게 영감을 제시했다.

내년에 열리는 SIMTOS 2018은 기존의 산업전시회가 품목별로 열렸던 관행을 과감히 탈피, 대륙별로 전시관을 배치해 관람객들과 참가기업들이 편의를 도모했다.

“내년 SIMTOS를 대륙별 전문관으로 운영하게 된 배경은 세가지가 있다”고 밝힌 조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도래‧전시회 개최 장소인 킨텍스의 2전시장의 품목 특성‧안전 및 전시장 부대시설 공급용량이 대륙별 전문관 운영의 배경”이라고 언급했다.

조 부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은 산업, 제품, 및 기술간 경계가 융합되고 협업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단순한 제품 위주에서 공정의 융복합화, 지능화, 협업화가 특징인 복합 솔루션 위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이에, SIMTOS측은 기존 특정 품목 전시에서 융합된 대륙별 솔루션을 보여주기 위해 이러한 변화를 추진하게 됐다.

또한, 기존의 킨텍스 2전시장의 전시품목이 시연이 아닌 디스플레이 품목 위주이다 보니 참관객은 1전시장보다 많았으나 체류시간 부족으로 2전시장 참가업체들은 참관객이 1전시장 보다 부족한 느낌을 받은 걸로 공작기계협회 측은 파악했다. 이에 대륙별로 기계업체를 분산시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고 있다.

아울러 1전시장으로의 참가신청이 쇄도하다보니 지난해에는 1전시장 로비에 부스를 운영하고도 대기업체가 100여개가 넘었던 바 있다. 그러다 보니 기계는 점점 대형화되고 1전시장의 부품관도 규모가 증가추세이어서 1전시장 전시율이 63.4%를 넘어서게 됐다. 이는, 가장 이상적인 전시율인 45%를 초과하는 수치다.

그러다 보니 통로는 좁아지고, 반입출 사고, 참관객 안전사고 등 위험에 노출되고 킨텍스 1전시장에서 공급되는 전기 및 압축공기 등 일부 부대시설 공급용량이 부족해 매번 변압기 설치, 추가간선공사 및 에어컴프레샤 추가설치 등 비용이 추가로 소요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히 운영시스템을 변경하게 됐다는 것이 조 부회장의 설명이다.

전문가이드와 함께 둘러보는 4차 산업혁명 특별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온 ‘SIMTOS 2018’, ‘신뢰’로 참관객과 참가업체 맞이한다(上)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조상용 상근부회장


어디를 가나 4차 산업혁명이 화두다. 독일에서 시작된 4차 산업혁명은 이제 전 세계적으로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 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물결에서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 정부와 민간이 모두 노력하고 있다.

이에 내년에 개최되는 SIMTOS에서는 최근 전세계의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한 자리에서 알아볼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특별관’을 구성, 참관객과 참가업체 모두가 세계 각지의 제조강국들이 4차 산업혁명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 지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SIMTOS 측은 이미 지난 2016년에 개최한 전시회에서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을 운영했던 바 있다. 조 부회장은 “지난 전시회에서 선보인 스마트팩토리 특별관은 시범사업 성격으로 기획했던 특별관이었으며, 처음 시도되는 분야라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새로운 시도에 극찬을 보내주시는 분들도 많았다”고 전제한 뒤, “이번에 1전시장에서 운영될 4차 산업혁명 특별관은 스마트팩토리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공장, 디지털, 연결의 테마로 4차 산업혁명의 중요한 구성 요소인 협동로봇,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IoT, 복합솔루션 등 8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에 40여개 업체 및 컨소시엄이 이미 참가신청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복합솔루션 참가업체는 SIMTOS 4차 산업혁명 특별위원회에 운영제안서를 선제출한 후 성격에 부합되는 업체 및 컨소시엄에게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특별관내 세미나장을 별도로 운영해 세미나를 듣고 특별관내 기술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힌 조 부회장은 “아울러,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테크니컬 투어도 함께 진행해, 이름만 4차 산업혁명이 아닌 의미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SIMTOS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下편에 계속)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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