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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유망직업 VR·AR·AI, 온라인으로 도전

교육부·KT ‘한국형 나노디그리 사업’ 올 하반기부터 시범 운행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 하면서 고용노동시장에도 변화가 찾아왔다. 단순 노동 일자리는 줄어들고 VR·AR·AI 등의 정보통신분야가 유망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새로 탄생한 직업군인만큼 이와 관련된 직무교육 프로그램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교육모델로 ‘(가칭)한국형 나노디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형 나노디그리는 4차 산업혁명 유망분야 직무능력 향상에 필요한 온라인 강좌 및 현장실습 등을 묶어 6개월 내외로 운영하는 단기 교육과정이다.

또한, 직업 현장과 교육 훈련 간의 격차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업이 교육과정 개설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기업 수요에 맞춘 산업 연계 프로그램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인공지능 TV ‘기가지니’ 등으로 AI 기술을 선도해 온 KT가 대표기업으로 참여한다. 이에 교육부는 KT와 9일 KT 우면연구센터에서 한국형 나노디그리 AI 분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인공지능 분야 핵심직무와 역량을 정의하고, 교육이수자 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검증하며, 한국형 나노디그리의 활성화, 국내 AI분야 관련 인력의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교육부는 한국형 나노디그리 과정 운영을 희망하는 교육기관의 신청을 받은 후, 대표기업과 상시협의체를 구축해 구체적인 교육과정 및 온라인 콘텐츠에 대해 협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KT를 시작으로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기업과 교육기관의 참여가 이어져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KT는 교육부와 함께 AI 분야를 시작으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스마트 에너지 등 한국형 나노디그리 참여 분야를 확대해 국내 4차 산업혁명 관련 인력 육성을 선도하고 국가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민솔 기자 mskim@kidd.co.kr

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 미래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소재분야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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