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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상승세 유지 전망…4% 이상 증가 목표

원화강세·고금리·유가상승 등 ‘신(新) 3고 현상’ 등에 따른 하방요인 상존

[산업일보]
지난해 한국 수출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올해 역시 수출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2일,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새해 첫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1개 주요 업종 협회, 단체(반도체협회, 자동차협회, 자동차협동조합, 조선협회, 전자정보통신진흥회, 철강협회, 석유화학협회, 석유협회, 기계산업진흥회, 섬유산업연합회, 디스플레이협회) 및 코트라․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해 1월 수출동향을 점검하고 수출 관련 업계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김영삼 무역투자실장은 “지난해 우리 수출은 1956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고 실적인 5천739억 달러를 기록하고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1조 520억 달러)를 회복하는 등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세계 경기 및 교역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나,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로 인한 금융시장 불안정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이 잠재적 위험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한국은 원화강세·고금리·유가상승 등 ‘신(新) 3고 현상’ 등에 따른 하방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수출 하방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수출증가 추세가 견고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상반기 수출총력체제를 가동해 수출 4% 이상 증가를 목표로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점검회의 결과, 주요 업종별 협․단체는 세계 경제 및 교역 회복세와 주력품목 수요․단가 상승세 지속으로 금년 1월 수출도 작년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반도체․석유화학․일반기계․컴퓨터 등 품목이 증가해 총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는 수요대비 공급 부족 지속으로 D램 등 메모리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했고 석유화학은 유가 상승에 따른 단가가 상승했다. 일반기계는 주요국 건설장비 수요 및 신흥국 설비투자가 확장됐으며, 컴퓨터 고용량 서버용 SSD 수요 또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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