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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NEP)인증 130개사, 신기술(NET)인증 182개 기술

[산업일보]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원활한 시장 진입을 위해 1993년부터 시행된 신제품(NEP)·신기술(NET)인증 관련 전담 수행할 인증 평가 전담 기관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인증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의 의무구매 또는 우선구매를 유도하고, 이를 토대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이 제도를 통해 2017년말 현재 신제품(NEP)인증 130개사 134품목, 신기술(NET)인증 165개사 182개 기술이 유효기간 내 품목으로 관리 중이다.

신제품(NEP)·신기술(NET)인증을 받은 경우, 정부의 판로지원 등에 힘입어 국내기업이 개발한 신제품·신기술의 원활한 초기 시장진입과 제품 국산화를 통한 수입대체 효과 등 경제 기반을 튼튼하게 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그러나 국내 공공구매에 의존한 동종 기업 간 과다 경쟁 등으로 인한 공정성 시비 등 인증절차와 과정에 대한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따라, 정부는 인증 제도를 혁신하는데 있어 이해관계자로부터 독립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실시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선결과제라 판단해, 범정부 민간위탁 개선방향에 맞춰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시행령을 개정, 민간위탁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어 인증 평가기관을 기존의 지정 방식에서 공모 및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정부는 신제품(NEP)·신기술(NET)인증 업무를 전담 수행할 인증 평가기관을 공정한 절차에 따라 새롭게 선정함으로써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증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인증 연장 시 수출실적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하는 등 인증 획득 기업이 국내 공공시장을 벗어나 해외로의 진출을 독려·지원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수희 기자 edelin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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