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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 첨단 신소재부터 세계일류소재(WPM)까지 모두 한 자리에

[산업일보]
세계일류소재(WPM: World Premier Materials) 성과 전시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8일부터 9일까지 일정으로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 따르면 세계일류소재 사업은 2010년 9월부터 2019년 3월까지 9년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거나 시장창출을 위해 ▲초경량 스마트 강판소재 ▲초경량 마그네슘소재 ▲나노카본 복합소재 ▲지능형 멤브레인소재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소재 ▲고성능 이차전지소재 ▲바이오 메디칼소재 ▲초고순도 SiC소재 ▲슈퍼사파이어 단결정소재 ▲프리미엄 케톤소재 등 미래 유망 10대 핵심소재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10개 사업단을 중심으로 164개의 수요․개발기업 및 대학 등이 참여한다.

그 동안 핵심기술개발에서부터 응용기술개발 단계를 거쳐 현재 사업화 단계에 있다.

지난해 말까지 정부가 10개 소재개발에 약 5천억 원을 지원해 620건의 특허등록과 약 5조원 규모의 순수 민간투자가 이뤄졌다. 사업화 초기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상용화를 통해 직접 매출 1조1천874억 원, 신규 고용창출 6천232명의 성과를 냈다.

총 164개 참여기업 및 대학 중 사업 초기에는 중소기업이었으나 현재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기업은 총 10개사다. 중소․중견기업이 전체 매출 중 74%(8천800억 규모)를 차지하는 등 소재전문 중소기업의 성장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향후 사업화가 본격화되면 민간 투자, 매출,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성장 등이 크게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세계일류소재(WPM) 사업단의 성과를 보면, 초경량 마그네슘소재 사업단의 경우 무게가 강철의 25%에 불과하나 더 단단한 자동차용 내외장재와 노트북 커버를 개발했다. 프리미엄 케톤소재 사업단은 기존 플라스틱 소재인 나일론 대비 230% 이상 우수한 충격강도를 가진 폴리케톤 소재를 적용한 자동차용 커넥터, 라디에이터 탱크, 자동차용 냉각팬(Cooling Fan), 로프, 호스, 장갑 등 생활밀착 적용 용품을 개발했다.

나노카본 복합소재 사업단도: 세계 최초로 기존 알루미늄 금속 대비 50%이상 가볍고 가공성이 우수하며, 일반 플라스틱 보다 100배 높은 열전도성을 갖는 나노카본이 적용된 자동차 사각지역감지(BSD, Blind Spot Detection) 레이더 흡수 소재 및 부품을 개발했다.

이인호 차관은 축사를 통해 “산업지형 자체를 바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소재부품산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세계일류소재(WPM) 사업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라고 참여기업 관계자를 격려한 뒤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부가가치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 창출에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세계일류소재(WPM) 사업에 대한 정부지원이 내년 3월 종료함에 따라 올해 안으로 세계일류소재 후속사업을 기획하는 등 고부가․첨단․융복합 신소재와 부품에 대한 기술개발과 상용화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일류소재(WPM) 사업의 주요성과 홍보를 위한 전시회 외에 4차 산업혁명 시대 소재부품산업의 중요성을 주제로 컨퍼런스 및 토크쇼, 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설명회, 일반 국민과 청소년이 다소 생소한 소재부품산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겨라 기자 hj1216@kidd.co.kr

국제산업부 이겨라 기자입니다. 전자, 기계, 포장산업 등 중화권 소식과 전시회 소식을 발빠르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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