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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 NRG Energy의 재생 에너지 사업부 인수 합의

[산업일보]
글로벌 민간 인프라 펀드인 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GIP)가 산하펀드인 Global Infrastructure Partners III를 통해 NRG Energy의 미국 내 통합 재생 에너지 플랫폼 인수에 합의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인수에는 NRG Yield 지배지분과 46%의 경제적 지분, 재생 에너지 운영, 정비(O&M), 개발 사업부가 포함됐다. GIP는 인수 대금으로 13억7천500만 달러의 현금을 지급하며, 세부적 조건은 협의 단계에 있다. GIP는 NYLD가 인수에 합의한 Carlsbad Energy Center 프로젝트도 후방지원하기로 했다.

NYLD는 미국 전력분야 일드코(yieldco) 가운데 설비용량 기준 최대 규모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 가치와 시가 총액 규모는 국내 2위다. NYLD가 운영하는 발전소 발전량은 총 5.1 기가와트(GW, MW의 수천 배)에 달하며 풍력, 태양력, 천연가스 기술에 걸쳐 사업이 다각화돼 있다. 지열 인프라 자산도 보유하고 있으며 증기, 냉각수 생산 용량은 1천319 MWt, 전기 생산 용량은 123 MW에 달한다.

여기서 생산되는 전기는 기업, 대학, 병원, 정부 등에 공급 중이다. NYLD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가운데 상당수는 16년(가중평균으로)까지 남아있는 장기 계약의 혜택을 받고 있다.

GIP는 NYLD의 NRG지분과 더불어 NRG의 재생에너지 O&M(유지보수) 및 개발 사업부도 인수할 예정이다. NRG의 재생에너지 O&M 플랫폼은 17개 주에 걸쳐 2.4 GW의 재생 에너지를 생산한다.

NRG의 재생에너지 개발 플랫폼은 'dropdown' 자산인 630 MW의 생산 에너지를 포함하며, 이는 NYLD의 첫 제안이 가진 권리에 따라 정해진다. NYLD는 또한 미국 전역에 걸쳐 재생에너지 생산 사업 기회로 6.4 GW가 넘는 총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최근 NYLD 공시자료 기준).

GIP는 NYLD 사업과 스폰서십을 인수하는 동시에 이번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다수의 중요 계약을 체결했다. 15억 달러 상당의 backstop 신용 공여를 통해 NYLD 채무로 발생할 수 있는 경영권 변화의 위험을 경감하는 한편 NYLD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527MW 규모의 Carlsbad 천연 가스 프로젝트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최대 4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한다. Carlsbad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은 세부적 조건이 아직 협의 단계에 있다. 이를 통해 NYLD가 프로젝트 자금용으로 제3자 자본을 효율적으로 조달할 수 없는 경우에도 합의된 기한 내에 인수가 가능해진다.

크리스토퍼 소토스(Christopher Sotos) NYLD 회장 겸 CEO는 9일자 자료를 통해 '2013년 7월 IPO 이후 NYLD는 NRG Energy의 스폰서십을 통해 배당용 보유 현금 규모가 9천100만 달러에서 2억6천만 달러로 186% 상승했다. 또한 NYLD의 분기별 배당금도 150% 상승해 2017년 연간 평균이 주당 1.1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거래는 관례적인 종결 조건에 따라 진행되며 2018년 하반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우겸 기자 kyeom@kidd.co.kr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독일과 미국 등지의 산업현안 이슈들을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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