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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항공분야에 첨단드론 활용된다

다양한 항공분야에 첨단드론 활용된다
드론을활용한항행시스템

[산업일보]
첨단드론이 공항시설관리, 조류퇴치 등 다양한 항공분야에 투입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인천공항공사는 10일 '스마트공항 종합계획'에 따라 항행시설점검, 조류퇴치, 공항 외곽경비, 장애물 제한 표면 관리, 항공장애등 관리, 드론퇴치의 6개 항공업무에 드론활용방안을 마련·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항행안전시스템 전파측정 드론을 개발하고 2017년 시험비행을 거쳐, 올해부터 국토부와 한국공항공사는 항행안전시스템 점검에 드론을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공항의 항행안전시스템은 지상에서 무선전파로 항공기를 유도해 자율비행을 하는데 필수적인 장비로 활주로의 운영등급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항행안전시스템은 무선전파를 이용해 공중에 전파를 방사하는 장비의 특성상 사람이 지상에서 무선전파를 측정해 점검을 수행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한국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최초로 상용 드론에 항행안전시스템 신호분석이 가능한 측정기와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수신기 3대를 개발 후 장착시험을 거쳐, 2017년까지 울산공항 등 전국 13개소에서 시범운영을 마쳤다.

항행안전시스템 전파측정 수신기를 장착한 첨단 드론은 일상적인 점검 이외에도 공항의 진입구역 장애물에 대한 전파 영향을 미리 탐지해 분석하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으며, 실제 항공무선표지소 시스템 장애 시 투입돼 신호이상 전파를 탐지해 신속한 복구에 결정적 역할을 해낸 바 있다.

드론을 활용한 항행안전시스템 점검 방식은 우리나라,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 시험․개발단계에 있으며, 향후 국토부는 자율비행 점검이 가능한 지능형 드론 개발과 항공주파수를 침해하는 유해전파 추적과 제거, 공항 최적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전파영향 분석 등 다양하게 활용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조류퇴치용 드론과 외곽경비용 드론의 비행 전에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드론 기체 안전성 검사를 받은 후 관할 지방항공청인 서울지방항공청의 승인을 받고 안전성을 확보해 도입할 계획이다. 인천공항은 관제권 3km 외부의 조류서식지인 북측방조제 구역에서 고도 35m 이하로 드론을 운영해 조류 퇴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자유무역지역 외곽울타리 구간에도 경비용 드론을 시범운영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는 항공장애물 측량 시에 드론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공단은 항공장애 표시등의 점검 시 안정성과 정밀도 향상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다는 전략을 세워둔 상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항공장애 표시등은 항공기 조종사가 고층 건물 등 장애물을 인지할 수 있도록 켜두는 등(燈)으로써, 특성상 높이 설치된 경우가 많아 지상육상점검은 한계가 있었다"며 "항공분야에 드론을 활용해 기존 지상에서의 업무를 보완해 업무의 효율성과 효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부동산부 이종수 기자입니다. 지식산업센터, 공구유통상가, 공장, 토지 등 산업 부동산 분야의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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