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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공기조화 기기·초고속 소형 터보팬 개발 성공

에너지 절감,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발굴

[산업일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LG전자(주) 조성호 책임연구원과 ㈜삼화에이스 김학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고효율 공기조화 기기·초고속 소형 터보팬 개발 성공

무선 청소기(핸디스틱 청소기, 로봇 청소기) 시장이 확대되면서 보다 소형화하면서도 흡입력을 높이기 위한 개발이 한창이다. 최근 초고속(11.5만RPM) 소형 터보팬 기술을 개발한 LG전자는 이 기술을 적용한 핸디스틱 청소기(A9)를 지난해 6월 출시해, 4개월 반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핸디 스틱 청소기 시장 판도를 바꿔논 것이다.

초고속 소형 터보팬을 개발·상용화 한 LG전자의 조성호 책임연구원이 무선 청소기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성호 책임연구원은 무선 청소기 핵심 부품인 팬모터를 소형화하고 강력한 흡입력을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가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에어컨에서부터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의 필수 부품인 다양한 팬을 고효율, 저소음 설계기술로 개발해 국내 가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여하고 있다. 산업용 유체 기계 설계 분야에서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조 연구원은 “기술 개발을 함께 한 동료들과 연구 개발을 지원해 준 회사에 감사를 전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앞으로도 글로벌 무선 청소기 시장에서 계속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중소기업 수상자인 김학근 대표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시대를 맞이해 IDC센터 등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고효율 공기조화 기기 개발을 통해 국내 공조 산업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김학근 대표이사는 최근 데이터센터 자체의 운영 전력뿐만 아니라 유지 전력 소비 역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는 상황에서 데이터 센터 전체 전력의 약 30%~40%를 담당하는 냉방 시스템의 에너지 절감 기술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냉방 기술 중 직접외기를 사용해 데이터센터의 냉동기 사용 시간을 감소시켜 전체 에너지를 절감하는 직접식 외기냉방(Direct Evaporative Cooling) 기술을 개발해 기존 시스템 대비 약 60%의 에너지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최근에는 첨단 단열 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및 지열, 태양광, ESS(Energy Storage System) 등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차세대 에너지 분야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끌어 쓰는 액티브 하우스(active house)에 대응하는 개념으로 수동적(passive)으로 첨단 단열공법을 이용해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을 말한다.

김학근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기까지 항상 응원해준 가족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미 기자 ayk2876@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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