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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아져 가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 보안이슈 해결 급선무

체인널리시스 올리세 델오토 개발 총괄 “기존 블록체인 기술로는 한계”

높아져 가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 보안이슈 해결 급선무
체인널리시스 올리세 델오토 개발 총괄


[산업일보]
‘비트코인’이라는 단어가 지금처럼 화제의 대상이 되기 이전에도 비트코인은 온라인상에서 화폐의 역할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공식화된 화폐가 아니었기 때문에 랜섬웨어 등 온라인 범죄에 사용되는 경우가 잦았다.

이에, 이러한 부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날로 확대돼가는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의 쓰임새에 맞춰 보안분야에 대한 강화가 더욱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인섹시큐리티는 21일 자사의 독산교육센터에 채인널리시스의 올리세 델오토 개발 총괄을 초청해, 현재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흐름과 함께 체인널리시스에서 개발한 비트코인의 계좌분석 솔루션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에게 “비트코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면서 강연을 시작한 올리세 델오토 개발 총괄은 “체인널리시스는 일본의 가상화폐거래소인 마운트곡스의 해킹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2014년 설립된 기업으로 당시 사건을 기반으로 비트코인 추적 기술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다크넷(인터넷 속 암거래 시장)의 거래 수는 늘어나고 있지만 비트코인 사용하는 곳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이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을 크게 보지 않아도 된다.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에 대해 올리세 델오토 총괄은 “비트코인은 결국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의 일종”이라고 언급한 뒤 “블록체인을 사용하면 싸고 빠르며, 편리할 뿐만 아니라 모든 거래가 기록되고 이를 모두가 볼 수 있지만, 엔드 투 엔드를 확인할 수 없는 것이 문제”라고 언급했다.

올리세 델오토 총괄이 지적한 ‘엔드 투 엔드 유저를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은 결국 비트코인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는 요소로 부각된다. 체인널리시스는 비트코인으 정보를 공유하는 곳과의 연동을 통해 분석도구를 제공하는 등의 협업관계를 이루고 있다.

“한국에만 비트코인 거래소가 35곳 이상이지만 대부분 수동으로 분석을 하고 있으며, 어떤 작업을 하는지도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고 언급한 올리세 델오토 총괄은 “체인널리시스의 솔루션을 이용하면 각 계정을 갖고 있는 이들의 위험도를 스코어링 하고 실시간 분석을 통해 거래현황을 살필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솔루션은 랜섬웨어나 록키마운틴 등을 배포한 이들이 비트코인을 요구할 경우 이 금액이 어디로 갔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 암거래, 무기, 마약, 음란물 거래 방지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트코인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를 화폐로 인정할지, 그리고 과세를 어떻게 할지는 전적으로 정부가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은 올리세 델오토 총괄은 “한국에서는 투기의 대상으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사용되는 것은 자연적인 것으로, 가치를 판단할 수 없고 향후 10년 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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