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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조합, 290HC 기종 결함 조사 요청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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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조합, 290HC 기종 결함 조사 요청

주각부균열·유압실린더 파손 등 결함 심각성 인지해 국토부에 의뢰

기사입력 2018-02-22 19: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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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최근 각종 언론을 통해 국내 건설현장에서 가동 중인 타워크레인의 안전문제가 지적된 가운데, 타워크레인업계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쓰이고 있는 타워크레인의 결함 여부 조사를 정부 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워크레인임대업협동조합(이하 타워크레인협동조합)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한국타워크레인㈜의 290HC 기종의 결함과 관련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21일 밝혔다.

타워크레인협동조합 측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290HC 기종의 결함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회원사를 대상으로 운영 실태 조사와 사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토교통부에 290HC 결함 여부에 대한 조사를 의뢰하는 공문을 보냈다”며 “앞으로 국토부가 추가 안전관리대책을 진행한다면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한국타워크레인㈜이 생산한 290HC 중 일부가 인상 작업(텔레스코핑) 시 핵심 부분인 유압실린더가 파손되거나 상단부 하중을 받아내는 주각부가 각각 균열되는 결함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임대업체나 현장 작업자가 해결을 요청했음에도 제조사 측이 제대로 응하지 않고 있으며, 일부 임대업체는 자비로 취약부분을 보강해 사용하고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290HC는 국내 타워크레인 6천여 대 중 약 1천700대에 달하는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타워크레인 10대 중 3대 꼴이다.

한편, 국토부는 지난달 지방자치단체 등에 최근 건설현장에서 KNF중공업㈜이 제작한 타워크레인 KNF355I와 KNF336I 기종에서 유입실린더가 파손되고 있으니 구조를 변경하지 않은 장비의 인·허가를 자제해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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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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