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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인력, 어떻게 양성해야 하나?

파이터치연구원 “인력 규모 OECD절반…소프트웨어 분야 인력양성 필요”?



[산업일보]
우리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이 들불처럼 확산되고 있다. 정부에서도 이러한 흐름을 예의주시하면서 세계적인 추세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을 현장에서 이끌어가야 할 인력이 국내에는 태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재)파이터치연구원 유한나 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 ‘제4차 산업혁 명시대에 필요한 핵심인력 현황 및 개선방향; 새로운 분석지표를 중심으로’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인력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유 연구원에 의하면, 우리나라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 비반복적 인지 노동(핵심인력) 비중이 OECD 평균 보다 훨씬 적고, 오히려 4차 산업혁명시대에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는 비반복적 육체 노동 비중, 반복적 인지 및 육체 노동 비중은 OECD 평균 보다 높다.

2011년에서 2016년까지 OECD 국가들의 4차 산업혁명 핵심인력이 평균 5.8% 증가했으나, 우리나라는 0.5%로 거의 증가하지 않았다. 이것은 OECD 국가들은 그동안 4차 산업혁명 핵심인력 양성을 꾸준히 준비했으나, 우리나라는 핵심인력 양성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유 연구원은 이러한 현상이 빚어지게 된 이유에 대해 정보통신, 과학, 법률·행정 분야의 전문가와 정보통신, 문화·예술 분야의 관리자 부족 때문이라는 분석결과를 제시했다.

보고서를 발표한 유한나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부터 소프트웨어 과목을 단독 교과로 편성해 집중적이고 연계성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편해야 한다”고 언급한 뒤, “아울러, 근로계약서 표준화와 관리감독 강화를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 근 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유 연구원은 “유럽연합의 MSCA 인력교류 프로그램처럼 해외 기관과의 연구협력을 통해 과학·공학 박사들이 국내에서도 자신의 능력발휘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정보통신 분야 관리자 육성을 위해 관련 전문기관들의 교육프로그램도 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외에도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편중돼 있는 예산을 문화·예술 분야 관리자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재편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공헌노력이 문화·예술 분야 관리자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 등도 이 보고서를 통해 함께 요구됐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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