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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등 신기술-디자인 융합 인재양성

연세대·홍익대·목원대 등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신규선정

[산업일보]
최근 AI,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이 반영된 제품 및 서비스가 산업현장을 넘어 생활영역으로 확대되면서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신기술과 디자인 간의 융합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1일 디자인-공학 융합형 고급인력 양성 확대를 위해 올해 연세대, 홍익대, 목원대를 신규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지원대상으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원들은 4차 산업혁명과 제조업 혁신 등으로 부상하고 있는 AI, 자율주행차, 로봇 등의 신기술과 디자인 융합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 등을 통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 고급 융합 인력 양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선정 대학원별 특화 분야를 보면 연세대는 디자인과 AI 및 AR/VR, 데이터 과학 융합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홍익대는 디자인과 자율주행차, 로봇 등의 분야를 융합해 관련 제품을 통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전문가를 육성할 예정이다. 또, 목원대는 디자인과 전자공학을 융합, IoT 신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유니버설 디자인 융합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지원사업은 신기술에 대한 이해 및 디자인 실무역량을 겸비한 석․박사급 고급 디자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2015년에서 2017년 사이 산학 프로젝트 76개, 특허․디자인권 84건, 논문 64건, 기술이전․지도 4건, 라이센스 및 로열티 1건 등 다양한 성과를 냈으나, 배출인원이 연간 40여 명에 불과함에 따른 확대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에 지원 폭을 늘렸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디자인․공학 융합형 인력양성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스타일링 중심의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디자인융합교육의 확산 및 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융합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5월 말까지 2개의 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정수희 기자 edeline@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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