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심층기획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주요 조선업체, 부활의 열쇠는 ‘양질의 수주’

중국 국영 조선그룹 합병·조선업 발전 전략 등 긍정요소 곳곳에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주요 조선업체, 부활의 열쇠는 ‘양질의 수주’


[산업일보]
주요 조선소들의 수주소식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상선 수주 계약들이 2분기로 순연되고, 일부 결과가 드러난 해양프로젝트 입찰이 현지 로컬 업체 및 매력적인 가격을 제시한 해외 업체로 결정됐다.

상선 수주는 선가 협상과정에서 순연된 것이고 해양프로젝트도 한국 주요 조선소가 수주 인식할 물량들이 대기하고 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글로벌 VLCC 발주잔고와 신조선가 간의 상관관계가 94.2%로 확인된다.

업황 회복 초기에 조선소는 수주잔고가 늘어나게 되면 신조선가를 높이려는 시도를 하고 이때 발주처와 협상이 길어지면서 수주 계약이 늦춰지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러한 선가 상승의 저항은 오래가지 않고 선가 상승과 함께 발주 계약으로 이어지게 된다.

대표적인 사이클산업인 조선업종에서도 업황이 진바닥을 벗어나는 과정에서 공급측면에 변화가 나타나면서 조선소 재편이 이뤄지게 된다. 중국 조선소들도 어려움에 처하면서 양대 국영 조선그룹인 CSSC와 CSIC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전역으로 넓게 분포된 국영 조선소 14개 사의 합병인지라 전체적인 관리 감독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국영 조선소는 이미 선종별 주력 선종이 구분돼 있고 합쳐지면서 전체 생산량이 증대되기 보다는 줄어들 가능성이 더 높다.

최근 한국 정부가 발표한 조선산업 발전전략에서도 중장기적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주인찾기를 검토하는 등 대형 3사간 자율적 논의를 통한 경쟁구도 변화를 언급했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국적 선사를 대상으로 선박 신규발주 수요 조사에 착수했고, 국내 조선소에 발주하는 경우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도 선박 발주가 늘어나는 환경은 한국 주요 조선소에게 충분히 긍정적이다.

DB금융투자의 장화탁 센터장은 “국내 조선업계는 1분기에 조업량 감소와 구조조정 등으로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2분기에는 수주의 확대 및 선가 상승 등의 요소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업황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정기간행등록번호 서울 아 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