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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기관이 먼저 구매한다
조미정 기자|mjcho@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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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쓰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기관이 먼저 구매한다

36만 중소 벤처기업에 공공조달 진출 기회 제공

기사입력 2018-04-24 20: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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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공공기관이 약 90조 원에 달하는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2018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을 통해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액이 92조2천억 원으로 사상 첫 90조 원대 구매실적을 달성했음을 발표했다.

공공구매는 36만 여 중소 벤처기업에게 공공조달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으로,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나아가 기술개발제품 등을 구매해 창업 중소기업들에게 납품실적과 테스트베드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중기부는 향후 제도 혁신을 통해 공공구매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공공구매 목표액은 89조9천억 원으로 확정 발표했으며, 이는 전체 구매액인 121조9천억 원의 73.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중기부 판로정책과 이순배 과장은 “그간 구매 과정의 공정성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창업 혁신기업의 기술개발을 촉진하는 역할이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조달청 등 여러 공공기관과 함께 중소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공공기관이 나서서 중소 벤처기업들의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대기업 의존에서 탈피하고, 시장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전환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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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조미정 기자입니다. 4차 산업혁명 및 블록체인, 산업전시회 등의 분야에 대해서 독자여러분과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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