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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리바바, 제조 강국 실현에 인공지능(AI) 기술 투입 난제 푼다

소음 속 사람 목소리 분별해 문자로 변환

중국 알리바바, 제조 강국 실현에 인공지능(AI) 기술 투입 난제 푼다


[산업일보]
중국 저장(浙江)성 진화(金华)시에 위치한 한 공업단지에서 12대의 방직기계가 큰 소음을 내며 작동하느라 분주하다.

이 곳 공장 직원들은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다. 이처럼 시끄러운 작업 환경에서도 귀마개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업무에 한창이다.

직원들은 업무상 직원 간에 소통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귀마개를 하면 대화하기 어려워 업무에 지장이 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중국 ‘직업성 소음에 따른 청각장애 진단 기준’을 보면 작업장 소음이 85데시벨 이상인 경우 근로자의 청각 보호를 위한 별도 조치가 필수다. 하지만 대부분의 공장에선 이 규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85데시벨이 교통 정체 시 발생하는 소음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난청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봉황망코리아 차이나포커스는 알리바바가 중국의 이 같은 제조강국 실현을 위해 현재 직면한 난제 중 하나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고 밝혔다. 시끄러운 작업장에서 사람의 목소리를 잡아내 문자로 바꿔주는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 기술을 통해 공장 직원들의 청각을 보호함과 동시에 작업 효율을 높여나가겠다는 것이다.

알리바바는 공장 직원들이 귀마개를 쓰더라도 얼마든지 자유롭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 기술을 선보였다.

알리바바 AI 음성 엔지니어 관계자는 알리바바의 AI 음성 기반 인터페이스 기술은 시끄러운 소음 환경에서 사람의 음성을 구분해 문자로 전환해준다며 85데시벨의 소음에서 1미터 거리 내 정상 음량의 음성을 문자로 바꿔주는 기술은 이미 완성했다고 했다. 인터넷이 연결돼 있고 스마트폰, 스마트 스피커 등 단말기만 있으면 손쉽게 음성-문자 인터페이스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또 스마트 기기 하나만 있으면 85데시벨의 소음 환경에서도 얼마든지 음성-문자 교환이 가능하며 현재 이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는 중이며 향후 보다 높은 소음 단계인 95데시벨 환경에서도 음성을 식별해 문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우겸 기자 kyeom@kidd.co.kr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독일과 미국 등지의 산업현안 이슈들을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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