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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PLM+MES…유연생산 실현

클라우드 기반 PLM 시장 성장에 '기대 높아’

스마트공장, PLM+MES…유연생산 실현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오민수 상무

[산업일보]
스마트공장에서 제품 수명주기 관리(PLM :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소프트웨어가 갖는 의미가 커지고 있다.

PLM은 제품의 설계부터 최종 제품 생산에 이르는 전체 과정을 관리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시장에서 성공하는 제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시스템을 말하는데 PLM 공급 기업들은 자동차, 항공 우주 및 방위 산업뿐만 아니라 생명 과학, 에너지, 전력 및 공정, 소비재, 패션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제품을 공급하며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국내외 PLM 시장에서는 다쏘시스템(Dassault Systemes), 지멘스 PLM소프트웨어(Siemens Product Lifecycle Management Software Inc.), 피티씨(PTC Inc.), 오라클(Oracle Corporation), SAP SE, 오토데스크(Autodesk, Inc.) 등이 경쟁하고 있다.

기업에 따라 매출액의 변화는 차이가 있겠지만 시장 전체로 볼 때 PLM 소프트웨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4차 산업혁명,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클라우드 등의 영향으로 또 다른 성장기를 맞고 있다.

Orbis Research가 최근 내놓은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PLM 소프트웨어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자동차 산업분야의 글로벌 PLM 소프트웨어 시장은 연간 8.81%의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다른 시장조사 기업인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은 클라우드 기반 PLM 시장이 2021년까지 4천55.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조사 기업에 따라 전망치이기 때문에 수치에서 차이를 나타내고 있지만 PLM 시장의 성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특히 다쏘시스템,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오토데스크, PTC 등 국내에 자리잡은 글로벌 지사들도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PLM 소프트웨어를 앞다퉈 출시하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어 클라우드 기반의 PLM 시장의 성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PLM, MES와의 연계
…사용자 요구에 대응한 생산시설 구현

기업이 만든 제품을 사용자가 무조건 구매하던 시대에서 벗어나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공급하는 유연 생산의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생산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공장의 구현이 절실해지고 있다.

이러한 생산방식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오민수 상무는 어떤 제품을 만들지 정의하고 설계하는 PLM 분야와 그 제품을 어떤 생산방식으로 제조할 것인지 실행하는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 제조실행시스템)와의 연계 또는 연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에서는 PLM과 MES의 통합 솔루션을 출시한 바 있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오민수 상무는, “기존의 PLM 관련 기업들이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와 PLM의 연동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앞으로는 PLM과 MES의 연결을 통해 사용자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을 만드는 입장에서 보면 PLM은 무슨 제품을 만들지 결정하는 ‘제품 중심의 시스템’이며, 이 제품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계획해 공장에서 제조를 실행하는 시스템이 MES 시스템이다. PLM에서 정의된 제품의 정보와 생산 공정의 정보가 MES로 인터페이스 돼 샵플로(Shop floor)에서 제품을 생산할 떄 제품의 정보와 공정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야 되고 MES의 실행 실적 정보가 다시 PLM 시스템으로 인터페이스돼 진보된 제품 및 공정을 만드는데 활용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구현되면 스마트 공장이 궁극적으로 목표로 하는 유연생산이 가능하게 된다. 그러나 PLM과 MES를 연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에 지멘스에서도 꾸준히 최선의 방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상적인 PLM-MES 솔루션은 제품의 설계에서 생산에 이르는 전체 제품 라이프사이클(Lifecycle)에서 정보를 심리스(Seamless)하게 흐르게 함으로써 제품 및 공정의 설계 정보가 제조 실행 단계로 진행되면서 정보의 중복 생성을 방지해 제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제품 계획에서부터 검사 및 포장 업무에 이르는 전체 공정이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 되어 연결되면서 휴먼에러를 막고, 사전예지보전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서 궁극적으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게 된다“고 덧붙였다.
김원정 기자 vuswlq@kidd.co.kr

제조기업 강국이 되는 그날까지,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에 대한 뉴스를 기획·심층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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