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본기업 플랫폼 비즈니스, 우리기업 문제 해결위해 참고해야

FANG과의 경쟁보다 FANG의 플랫폼 활용 필요

일본기업 플랫폼 비즈니스, 우리기업 문제 해결위해 참고해야


[산업일보]
일본기업들이 최근 중시하고 있는 경영 화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다. 디지털 혁명이 시작되고 나서 오랜 기간이 지났지만 AI, IoT, 빅 데이터 등이 견인하는 디지털 혁명의 새로운 영향력에 대응하면서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것이다.

FANG(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으로 대표되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에 의해 주도되는 산업의 재편은 기존 기업의 입장에서 보면 비즈니스 생태계의 기초가 파괴되는 위기로 볼 수도 있다. 특히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아마존의 존재감이 확대되면서 ‘Amazon Effect’라는 말이 닛케이의 ‘2017년 히트 상품’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일본기업은 각 산업에서의 전문지식과 함께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공장자동화 로봇 Picking의 강점 ▲현장 차원에서 수집되는 Small Data를 활용하는 노하우 ▲단말기 차원의 Edge Computing 등 각 산업에서의 특수 디지털 기술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강점을 활용하면서 각 산업의 특성에 맞는 DX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히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는 차원을 넘어, 기업 조직과 협력사, 고객을 포함한 전체적인 차원에서 디지털화를 통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일본기업들은 가격 파괴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기 위해 업무의 자동화 및 효율화 노력을 DX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일상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각 부문 차원에서 추진하고 점차 전사적으로 AI와 연계해 효율성 제고를 도모하고 있다.

일본기업들은 새로운 체험가치를 개발하기 위한 노력도 AI를 활용한 고객 Insight 제고, 그리고 소재기술과 MI(Material Informatics)를 접목한 신소재 개발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AI, 빅 데이터 분석은 대량의 실험 데이터에서 기계가 스스로 새로운 가설을 추천할 수 있고 24시간, 쉬지 않고 대량의 실험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어서 활용 이점이 매우 크다.

한편, FANG의 플랫폼 전략에 대응하기 위해 일본기업들은 기존 사업이나 조직의 디지털화 역량을 강화하면서 SCM을 고객 지향으로 재편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FANG의 플랫폼을 활용하면서도 자사의 독자적인 솔루션, 소프트웨어를 접목하는 API(Application Programing Interface) 전략을 통해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는 일본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LG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전사적 가치사슬의 혁신을 통한 비용절감, 고객 인사이트 제고, R&D 효율화, 플랫폼을 활용한 융합형 신사업 개척 등 일본기업의 사례를 보면 우리기업의 현실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데 참고할 수 있는 점들이 많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0 / 1000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정기간행등록번호 서울 아 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