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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전문가들, 인공지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제시

한국인공지능협회, 2018 인공지능 유저 컨퍼런스 개최

각 분야의 전문가들, 인공지능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 제시
한국문화정보원 이현웅 원장이 '문화콘텐츠 데이터 대중화'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산업일보]
인공지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인공지능의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제, 과학, 문화, 공공분야 등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했다.

(사)한국인공지능협회의 주최로 지난 10일 코엑스에서 ‘인공지능 비즈니스 대중화를 위한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제시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SW콘텐츠 연구소 한동원 소장을 비롯해 한국천문연구원 이형목 원장, 한국문화정보원 이현웅 원장 등 총 5명의 연사가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온 SW콘텐츠 연구소 한동원 소장은 “SW콘텐츠 연구소는 AI OPEN API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자연어 처리, 음성인식, 영상이해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응용제품,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구 및 환경을 제공한다”고 알렸다.

한동원 소장은 “AI OPEN API 플랫폼은 공공분야와 비즈니스를 연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능형 법률 Q&A 서비스, 특허출원서 자동분석 및 선행기술, 문헌 자동검색 등 활용분야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천문연구원 이형목 원장은 "미국에서 케플러 우주 망원경의 관측자료를 구글 딥러닝으로 분석해 새로운 행성을 발견해낸 일이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딥러닝 기술을 천체학에 접목시키면 국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세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문화정보원 이현웅 원장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외래관광실태조사’에 따르면 ‘언어소통’과 ‘관광안내서비스’의 만족도가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이는 문화 공간에서 다국어 서비스 능력을 보유한 인력이 부족해 국내를 방문한 관광객들의 불만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박물관 도슨트 서비스가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이 방법을 도입하면 관광객 유치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이 기술은 박물관에만 국한된 서비스가 아니다. 도서관 같은 다른 공공시설에도 적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피력했다.

네 번째 발제는 양기대 전 광명시장의 ‘지자체의 신직업 육성방안’으로 이어졌다. 2017년부터 광명시는 챗봇 트레이너 양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시작했다. 챗봇 트레이너란 인공지능 데이터 체계를 만드는 사람을 의미한다. 챗봇을 활용한 지자체 취업상담사 교육과 광명시 학습 코디네이터 교사들을 대상으로 교육현장 적용 방안 교육을 실시했다.

양기대 전 광명시장은 “2018년부터 정식으로 예산을 편성해 챗봇 트레이너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20여 명을 양성했는데 30∼40대 경력 단절 여성들이 주를 이루었다”며 “챗봇 트레이너 양성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덧붙여 “정부와 지자체는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새로운 영역에서 지역 사회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온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문재웅 선대위 4차위 위원장은 국내 경기침체 상황을 언급하며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8%로 세계 평균 성장률 3.2%에 미치지 못했다. 또한 2013년 8.4%였던 청년실업률은 2016년 12.5%로 늘어났다.

문재웅 위원장은 “중소, 벤처기업을 소프트웨어 중심기업으로 만들어야 한다. 더불어 SW전문가를 많이 양성해야 한다. SW전문가는 재택근무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애인들도 일할 수 있다. 이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온다"라고 제시했다.

또한 문 위원장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발전시키고 싶지만 정부 규제가 많아 쉽지 않다. 구글 자율주행차의 경우 국내에서 무선설비규칙, 개인정보보호법 등 10여 가지의 규제가 걸려 시행되지 못하고 있다.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은 국내 경제 활성화의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정부의 관련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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