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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이재용 만난 인도, 삼성전자 휴대폰의 새 전진기지로 부상

휴대폰 생산 능력 단계적으로 최대 두 배까지 상승 예상돼

문재인-이재용 만난 인도, 삼성전자 휴대폰의 새 전진기지로 부상
북인도 노이다 공장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사진=청와대)


[산업일보]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삼성전자 인도 법인(SIEL)은 스마트폰과 냉장고, TV 등을 생산하는 인도 북부 노이다(Noida) 신공장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시설 확장에는 총 490억루피(약 8천억 원)이 투자됐다.

이로써 노이다 공장의 휴대폰 생산 능력은 현재 연간 6천만 대에서 단계적으로 1억 2천만 대까지 늘어나게 돼, 삼성의 베트남 박닌, 타이응우옌 공장과 더불어 세계 최대의 단일 생산 규모를 갖추게 됐다.

삼성의 대인도 투자는 1995년 가전을 시작으로 1997년 TV, 2005년 모바일 폰으로 확대돼 왔던 바 있다. 삼성은 현재 노이다와 타밀 나두(Tamil Nadu)에 2개의 생산시설과 5개의 R&D 센터, 1개의 디자인 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총 7만 명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 인도 법인의 매출은 10조4천억 원이었으며, 총자산은 6조2척억 원에 이른다.

지난해 인도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2천400만 대로 중국은 물론이고, 북미, 중남미, 서유럽에 미치지 못하지만, 휴대폰 전체로 눈을 돌리면 2억9천만 대의 시장을 갖고 있어, 향후 중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시장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인도 핸드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비중은 45%에 불과하다. 그만큼 인도 피처폰 시장은 그 규모가 크다고 할수 있다. 2017년 전세계 피처폰 판매량인 5억1천만 대의 약 32%인 1억6천만 대가 인도에서 소비됐다.

2017년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피처폰 3천355만 대를 판매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3천69만 대)보다 높은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인도의 경제 성장에 따라 피처폰 수요는 점차 스마트폰으로 옮겨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2020년에는 스마트폰 비중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인도는 중국에 이은 세계 2위의 시장으로 성장할 포텐셜을 갖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로서는 지금의 피처폰 점유율을 스마트폰으로까지 이어갈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승우 연구원은 “삼성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계속 1위 자리를 유지해오다 최근 샤오미의 공세로 인도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인도는 삼성으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일 수 밖에 없다”며, “샤오미도 인도에 노이다를 비롯해 6개의 생산 시설을 갖고 있으며, 추가 투자도 고려 중에있고, 애플도 지난해부터 인도 현지에서 아이폰 일부 물량을 직접 생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이 연구원은 “특히, IM 사업부의 실적 둔화와 미‧중간 무역갈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삼성의 인도 시장 강화 전략은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전략적 포석이라 판단된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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