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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 3D 프린팅 재료 회사 두 곳 인수

[산업일보]
3D 프린팅의 적층 가공 방식으로 개개의 플라스틱 부품을 생산하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 중 한가지 생산방식이 레이저 소결 조형 방식 (selective laser sintering (SLS))이다. 3차원 구조의 설계를 바탕으로, 레이저가 폴리아미드와 같은 분말을 재료로 제품의 형태를 만들어 가는 방식이다. 분말 재료가 레이저를 쬐면 그 부분이 녹아서, 원하는 3D 형상이 한 층씩 만들어진다. 3D프린팅의 탁월한 장점은 형틀(mold)이 필요 없기 때문에 소량 생산 시 비용이 적게 들고, 빠른 생산이 가능하다. 따라서 부품 제조사는 고객의 요구에 훨씬 빠르고, 더 쉽게 대응할 수 있다.

바스프는 함부르크에 위치한 Advanc3D Materials사와 리옹 소재의 Setup Performance사를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Advanc3D Materials사는 공정 기술과 함께 선진 기술의 맞춤 생산이 가능한 레이저 소결 조형 방식(SLS, selective laser sintering) 용 플라스틱 파우더와 포뮬레이션을 공급하며, Setup Performance사는 SLS 재료의 개발 및 생산 분야에서 Advanc3D Materials사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다.

BASF New Business (BNB) 사업부는 두 회사를 자회사인 BASF 3D Printing Solutions(3DPS)사에 통합 시킬 예정이며 이번 인수는 3D 프린팅 분야의 사업을 확장하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했다.

바스프는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으로 파우더베드퓨전(powder bed fusion)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강화함으로써 3D 프린팅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BNB사업부의 생산 및 기술 담당 부사장인 디에트머 벤더(Dietmar Bender) 박사는 11일자 보도자료에서 '바스프는 작년에 Innofil3D사를 인수하면서 압출 적층 방식의 플라스틱 필라멘트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강화했다. 이어서 파우더베드퓨전 분야에서도 비슷한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려고 한다. 이번에 인수한 회사들의 포트폴리오는 기존의 제품군을 보완하고, 폴리아미드 11, 폴리아미드12 및 폴리프로필렌 등의 제품과도 잘 맞는다'고 전했다.

Advanc3D의 대표이사인 프랑소와 미넥(François Minec)은 같은 자료를 통해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전세계의 산업용 3D 프린팅 고객들을 위해 포뮬레이션을 개발하고 확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우겸 기자 kyeom@kidd.co.kr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독일과 미국 등지의 산업현안 이슈들을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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