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계업계 노동환경 변화 적응 정책 추진
이인호 산업부 차관, 최저임금 인상 등 기계산업 업계 현안 논의
기사입력 2018-08-06 12:20:16
[산업일보]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한 기계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인천에서 마련됐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6일 인천 남동국가산단 소재 건설기계업체인 ㈜다보정밀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 최저임금 확정·고시, 노동시간 단축 시행 등으로 기업이 직면하는 노동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국민에게 ‘국민소득 3만 불 경제’에 걸맞은 소득과 일자리를 보장하기 위한 필요조건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다만, 일부 업계에서 느끼고 있는 부담과 우려도 이해하고 있으며, 상기 정책과 관련한 기업의 의견과 업계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다보정밀 문광식 대표는, 올해와 내년까지 최저임금 인상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인건비와 생산원가 상승 압박으로 기업의 전반적인 수익성경영성과가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오는 2020년부터 주 52시간 근무가 시행되면 납품기일 준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자동화 설비 구축 및 제조공정 효율화 등의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호 차관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이 현장에 원활히 안착되도록 정부는 인건비 보조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등의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계업계도 어려움 없이 노동환경 변화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생산성 개선,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경쟁력 강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계 산업 내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 수요연계 R&D를 집중 지원하고 시험·평가 기반도 구축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 차관은 다보정밀과 같이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실력을 키워가는 중소·중견 기계장비업체들이 우리 산업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고 전제한 뒤, 이러한 기업들이 불안감 없이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업계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한 기계산업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인천에서 마련됐다.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6일 인천 남동국가산단 소재 건설기계업체인 ㈜다보정밀을 방문한 자리에서 내년 최저임금 확정·고시, 노동시간 단축 시행 등으로 기업이 직면하는 노동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 국민에게 ‘국민소득 3만 불 경제’에 걸맞은 소득과 일자리를 보장하기 위한 필요조건이자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인호 산업부 차관은 다만, 일부 업계에서 느끼고 있는 부담과 우려도 이해하고 있으며, 상기 정책과 관련한 기업의 의견과 업계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건의사항 등을 자유롭게 제기할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다보정밀 문광식 대표는, 올해와 내년까지 최저임금 인상 추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인건비와 생산원가 상승 압박으로 기업의 전반적인 수익성경영성과가 악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오는 2020년부터 주 52시간 근무가 시행되면 납품기일 준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자동화 설비 구축 및 제조공정 효율화 등의 대응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인호 차관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이 현장에 원활히 안착되도록 정부는 인건비 보조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지원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등의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계업계도 어려움 없이 노동환경 변화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생산성 개선, 전문 인력 양성 등의 경쟁력 강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기계 산업 내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 수요연계 R&D를 집중 지원하고 시험·평가 기반도 구축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 차관은 다보정밀과 같이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실력을 키워가는 중소·중견 기계장비업체들이 우리 산업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고 전제한 뒤, 이러한 기업들이 불안감 없이 경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며 업계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재영 기자 brian@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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