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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집권2기, 리우허 경제부총리 발탁…중국경제 이끌 핵심인물로 여겨져

중국기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우리기업과의 글로벌 경쟁 격화 예상

시진핑 집권2기, 리우허 경제부총리 발탁…중국경제 이끌 핵심인물로 여겨져


[산업일보]
시진핑 집권2기로 접어들면서 중국의 경제정책을 총괄 주도할 인물로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을 맡았던 리우허가 경제부총리에 발탁됐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진핑의 50년 지기인 리우허는 막후에서 시진핑의 경제정책 및 개혁방안(시코노믹스)을 설계한 경제 브레인으로 향후 중국경제의 핵심인물로 여겨진다.

리우허의 시진핑 2기 핵심 경제정책 방향은 ▲질적 성장 ▲공급 측 구조개혁 ▲3대 과제(금융리스크·빈곤·환경오염) 해결 ▲대외개방 가속화 등이다.

중국은 이를 위해 기존의 투자와 수출 주도의 경제에서 소비 주도의 성장 방식으로 확실하게 전환해 지속 가능한 ‘질적 성장’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

공급 측 구조개혁의 경우 과잉설비 감축 등 기존의 양적 구조조정에서 향후 기업의 부채 감소 및 인수합병 통합 경쟁력 제고 등 산업구조 고도화에 초점을 맞춰 진행 중이다.

또한, 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혁 강화 및 시장의 조절 역할 강조·민간 기업의 빈곤 퇴치 참여 장려·기업의 자발적 환경기술 투자 및 배출기준 준수를 강조하고 있으며, 일대일로 프로젝트를 국제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구축해 외자유치와 해외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진핑의 절대 신임을 받는 리우허는 막강한 권한과 추진력을 확보하고 경제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진핑 집권 2기에는 막후에 있던 리우허가 힘을 받아 전면에 나서 중국경제를 이끌고 간다는 점에서 주요 정책이 힘을 받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정책 추친 과정에서 금융경색 발생, 경제성장 둔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관계자는 “리우허의 중국 경제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낸다면 기회 요인과 더불어 리스크로 작용해 우리 경제에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며 “기회 측면에서는 중국의 질적 성장 기회를 잘 활용하면 환경, 신흥 전략산업 등에서 중국 내 비즈니스 기회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의 산업구조 고도화로 한국과 중국의 주력 기업들 간 격차가 크게 줄고, 중국 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면 우리기업과의 글로벌 경쟁 격화가 예상된다”며 “중국에 진출한 우리 현지 법인들도 로컬 업체의 강력한 도전에 직면할 것이며, 심지어 우리 내수 시장도 중국 업체의 공략 리스크에 크게 노출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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