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한국 2차전지 기업, 급물살 탄다
[산업일보]
[카드뉴스] 한국 2차전지 기업, 급물살 탄다
전기차 시장의 확산이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면서 2차전지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습니다
2018년 상반기 동안 전기차 판매량은 76만 대로 지난해에 비해 69%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 이 추세대로 가면 2018년 연간 글로벌 판매량은 2백만 대를 넘어설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듯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2차전지 업체들의 행보도 빠르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국내 2차전지 셀 3사의 중대형전지 매출액은 전년보다 79.1% 성장한 6조9천 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선,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증가로 ESS시장이 단기 급증할 전망이며, 2세대 전지를 탑재해 편의성이 한층 개선된 전기차 시장의 성장으로 이 시장도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용 2차전지 매출액은 지난해 2조9천억 원을 기록했으나, 2020년에는 12조5천억 원으로 335% 성장하는 고성장 초입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삼성SDI와 LG화학 등 국내 양대 업체들의 소형전지 매출액은 2016년까지 정체됐으나, 올해는 30%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연이은 전기차 시장 참여와 테슬라의 주당 6천 대 생산량 타깃 달성 여부 등이 새로운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2차전지 분야는 당분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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