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7월의 고용시장동향보고서가 발표됐다. 고용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해서 5천 명이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15세에서부터 64세까지의 고용률은 OECD비교기준 67.0%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이에 비해,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3.6%로 전년동월대비 0.2%p 올랐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30대에서 동일했지만, 40대, 20대, 50대 등에서 수치가 떨어지면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14만 9천명, 7.7%), 정보통신업(6만 8천명, 8.8%), 금융및보험업(6만 7천명, 8.6%), 공공행정・국방및사회보장행정(6만 6천명, 6.1%) 등에서 증가했다.
제조업(-12만 7천명, -2.7%),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및임대서비스업(-10만 1천명, -7.2%), 교육서비스업(-7만 8천명, -4.0%)은 하락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27만2천명 많아졌지만, 임시근로자는 10만8천명, 일용근로자는 12만4천명 각각 감소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15세 이상 인구는 얼마나 될까. 7월 기준, 15세이상인구는 4천418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4만1천명(0.5%) 늘어났다. 경제활동인구는 2천812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만6천명(0.3%) 많아졌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천608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만1천명(-0.3%) 감소, 여자는 1천203만7천명으로 12만6천명(1.1%) 많았다.
7월 취업자는 2천708만3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천명(0.0%) 더 늘었다.
연령계층별 취업자의 전년동월대비 증감을 살펴보면 60세이상에서 25만1천명, 50대에서 4만명, 20대에서 9천명 각각 늘어났지만 40대에서 14만7천명, 30대에서 9만1천명 각각 하락했다. 고용률은 60세이상에서 전년동월대비 상승, 40대, 20대, 50대에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