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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UL, 연동성·사이버 보안 강조한 인증 필요해

인증사업으로 사물인터넷 시장 저변 확대에 이바지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 UL, 연동성·사이버 보안 강조한 인증 필요해


[산업일보]
사물인터넷 시장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우후죽순격으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중 상당수는 일정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으로 사물인터넷 분야의 성장을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지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사물인터넷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2018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한 UL은 미국 최초의 안전규격 개발기관이자 인증기관으로, 1894년 설립 이래 124년 간 해당 국가 안전표준 및 관련 기준에 따라 수천 종류의 제품을 테스트하고 안전 인증을 제공하고 있다.

UL의 국내 지사인 UL Korea는 2016년 설립된 이후, 미국 및 캐나다 수출에 필수적인 UL 마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수출에 필요한 해외 인증에 대한 광범위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제품 설계부터 생산, 선적 단계에 이르기까지 수출을 원하는 국내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물인터넷 분야에서의 인증에 대해 UL은 ‘연동성과 사이버 보안’의 측면에서 접근하고 있다. UL의 관계자는 “미국을 예로 들면, 대부분의 가정에서 AI 스피커를 포함한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 돼 있기 때문에, 기기간의 연동성과 호환성에 대한 관심과 관련 테스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언급한 뒤 “반면, 국내에서는 이러한 연동성‧호환성의 개념, 그리고 중요성에 대한 인식 자체가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관련 인증 및 테스트에 대한 수요도 아직까지는 그만큼 낮다고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 관계자는 “사이버 보안(cyber security) 인증과 검증에 대한 인식 역시 차이가 있다”며.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이러한 관심이 인증‧검증에 대한 수요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 관계자는 “IoT는 먼 미래의 이야기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의 이야기라고 인식됐으면 한다”며, “자율주행 자동차나 음식을 해주는 로봇처럼 거창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아니더라도, 손에 쥐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는 애플리케이션,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전자제품을 컨트롤하는 것 전부 IoT 생태계에서의 활동을 뜻한다. 즉, 이미 우리는 IoT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언급에 따르면, 이러한 세계는 앞으로 더 발전할 것이고. 발전을 거듭할수록 더 많은 기기가 연동 및 호환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기가 제대로 호환하고 상호운용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것은 필수다.

덧붙여 “IoT 생태계의 확장과 동시에, 각 개인의 데이터 또한 유출될 위험도 높아졌다. 시장이 더 커진 후, 기기 및 서비스의 연동/호환과 관련한 문제를 마주하기 전에, 중대한 보안 이슈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이러한 요소들의 중요성을 깨닫고, 선제적으로 이슈에 대해 방어 및 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 관계자는 조언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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