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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유통 시장, 유통업 성장 둔화 및 소비 수요 다양화로 빠르게 확산 중

2022년 중국 신유통 시장 규모, 1조 8천억 위안 달할 전망

중국 신유통 시장, 유통업 성장 둔화 및 소비 수요 다양화로 빠르게 확산 중


[산업일보]
중국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미래형 소매유통 방식인 신유통(新零售, newretail)이 유통업계의 성장 둔화와 소비 수요 다양화, 디지털 인프라 개선 등으로 인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신유통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과 사용자 및 상품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이 결합돼 운영 효율 및 사용자 경험이 개선되고, 상품의 생산·유통·판매가 고도화되는 형태를 말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유통은 ▲최근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중국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경영난, 온라인 유통업계의 성장세 둔화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수요 다양화 ▲모바일 결제 기반 확대 등으로 인해 등장했다.

2017년 신유통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중국에서는 총 172건에 625억 위안이 투자됐으며, 알리바바와 텐센트, 징둥은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기업들과 新생태계를 조성 중이다.

신유통 분야 투자는 체험이 필요한 의류, 신선식품, 식음료, 잡화, 가구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알리바바의 경우 신유통 사업부를 조직하고 ▲신선제품 및 마트·편의점 ▲의류 및 백화점 ▲디지털 가전 ▲외식사업 등 4대 분야 중심으로 투자 중이다.

텐센트는 각종 온·오프라인 쇼핑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개방형 유통 생태계를 조성 중이며, 징둥은 물류 인프라 강화와 용후이 마트 및 월마트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구글에서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신유통이 등장하면서 신선식품 체험 및 배송을 강점으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마트가 생겨났으며, 고급 주택가, 대학 등 특정 지역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무인상점이 등장했다.

허마셴셩, 7Fresh, 차오지우종 등은 물류망 혁신을 통해 신선식품을 빠르게 배송하고,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일일 판매량을 예측하고 재고를 절감하고 있다.

무인상점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빅데이터로 입지 선정부터 각종 기술을 활용한 매장 내 물건 배치, 재고 확인, 결제까지 가능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관계자는 “쳰잔(前瞻)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신유통은 아직 전체 유통 규모의 0.1% 정도에 불과하지만, 기업들의 공격적 투자와 혁신 노력에 힘입어 2017년부터 5년간 연평균 115%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2022년 중국 신유통 시장 규모는 1조 8천억 위안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유통은 대도시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어 지방정부도 신유통 확산을 적극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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