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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 구현을 위한 노력

도시화가 부른 미세먼지 오염…'스마트도시'는 쾌적함이 필수

‘스마트도시’, 미세먼지 걱정 없는 쾌적한 환경 구현을 위한 노력


[산업일보]
‘스마트도시(Smart city)’의 목적 중 하나는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해 쾌적한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도시 설계’를 주제로 한 국회 제4차 산업혁명 포럼이 열렸다.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국토교통부와 기상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에 소속된 전문가들이 참여해 여러 의견들을 교환했다.

도시의 인구가 증가하면서 도시의 환경은 날로 악화돼 왔다. 과거 런던과 뉴욕의 대기 쾌적성 논란을 비롯해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시민들의 걱정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도시 건설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오성남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교수는 스마트 도시기상정보 서비스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 통합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스마트도시의 궁극적인 목적이다”라고 ‘쾌적함’을 스마트시티의 덕목으로 꼽았다.

김금란 기상청 기상서비스진흥국장 역시 “도시 내에서의 상세한 폭염 정보, 바람길 예측 정보 서비스 등 스마트도시에 적용 가능한 기술들을 다년간에 걸쳐 준비해왔다. 그러나 맞춤형 기상 솔루션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개인 스마트폰, 차량 등 일상과 가까운 장치를 활용할 수 있는 기능 개발이 필요하다”며 기상이변과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상 서비스의 고도화가 미세먼지 걱정 없는 ‘스마트 기후도시’라는 큰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희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 과장은 “IoT 기반의 미세먼지 측정 센서를 통해 빅데이터를 수집,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은 교통량을 줄이고 에너지 소비를 직간접적으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공유 자동차 및 자율주행 대중교통 등 대중교통이 중심이 되는 도시 설계를 통해 환경 개선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스마트도시 설계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기대했다.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디젤 차량 축소 정책 추진 등 여러 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쾌적한 환경의 스마트도시는 정부의 힘으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며, 민간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져 정부와 함께 해야 한다고 수차례 역설했다.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은 “미세먼지를 없애는 방법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연구하고 있다. 도로가 도시면적의 25%를 차지하는데 도로포장면에서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발생된 미세먼지를 초기단계에서 흡착할 수 있는, 도로포장 아스팔트에서 미세먼지를 응집시키는 기술들을 연구하고 있다. 이런 연구들을 스마트도시에 적용하는 것이 미세먼지 절감에 과학기술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미세먼지 없는 스마트도시를 위한 기술적용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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