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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약개발 역량에 관심 보인 화이자(Pfizer)

[산업일보]
KOTRA와 한국화이자제약 공동으로 11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화이자 R&D 전략 및 신약개발 워크샵’을 개최했다.

제약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은 한국의 신약개발능력에 깊은 관심을 가져온 화이자 본사 R&D 총괄의 요청에 따라 개최됐다.

워크샵에는 현재 화이자 본사 R&D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마이클 돌스텐 사장이 담당 임원진과 함께 직접 방한했다. 화이자 본사 R&D 총괄이 직접 참석하는 국내기업과의 신약개발 프로그램은 이번이 최초다.

돌스텐 사장의 화이자 R&D 전략에 대한 소개로 시작된 워크샵에서, 우리 기업 참석자들은 화이자 R&D 관리책임자의 지도에 따라 임상 전 연구부터 FDA 승인까지 신약 연구개발 전 과정을 조별 토론식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실제 케이스를 토대로 한 열띤 토론과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화이자와의 협업에 필요한 중요 포인트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우리 의약품 수출은 2013년 21억1천700만 달러에서 2017년에는 40억6천200만 달러로 4년 만에 거의 2배(92%) 증가했다. 과감한 투자가 필요한 신약개발의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은 품목도 2013년 이후에만 10개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인 7개 품목의 미국 판매 허가가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개발 성과를 높이 평가해, 지난해만도 8개 우리 기업이 해외 제약사들에게 12.3억 달러의 기술이전 계약실적을 거뒀다.

화이자를 비롯한 글로벌 제약사들은 임상연구 등 국내에서의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에 따르면 2017년 글로벌 제약사 28개의 국내 R&D 비용은 2천7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고, R&D 인력 역시 1천530명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지난해 노바티스에 이어 올해는 화이자와 협력사업을 개최할 정도로 글로벌 제약사에서 우리 기업과의 신약 공동개발에 관심이 높다”면서, “우리 제약업계의 연구개발 노력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양한 사업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미 기자 sm021@kidd.co.kr

반갑습니다. 편집부 이상미 기자입니다. 산업 전반에 대한 소소한 얘기와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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