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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있으면 보행자 충돌, 차량 추돌 피할 수 있어
이종수 기자|jslee0505@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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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있으면 보행자 충돌, 차량 추돌 피할 수 있어

기사입력 2018-10-18 16: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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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만 있으면 보행자 충돌, 차량 추돌 피할 수 있어

[산업일보]
사람과 차가 소통하는 시대가 됐다.

정부는 19일 스마트폰 서비스 개발사와 협업,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이하 C-ITS)를 활용한 보행자 안전서비스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ITS에 양방향 통신을 접목해 교통사고 예방, 자율협력주행 등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이 서비스가 개발되면 보행자는 버스정류장이나 신호등사거리 등 교통이 복잡한 곳에서 인근에서 접근하는 차량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교통신호를 지키지 않고 주행하는 차량의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어, 보행자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운전자 역시 무단횡단 등 보행자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고속도로와 국도 등에서도 수시로 도로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에 별도 단말기를 통해 제공하던 C-ITS 서비스를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스마트폰․C-ITS단말기 간 휴대폰케이스, 거치대 등을 통해 연결하는 기술도 개발한다.

관련 서비스와 장비는 내년 6월경에 개발·성능검증이 완료될 예정이며, 이르면 7월부터 대전-세종 도로구간(87.8km)에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간의 C-ITS는 차량-차량, 차량-도로인프라 간 실시간 상황을 공유해 교통안전, 자율협력주행 등을 지원하는 차량운행 중심의 시스템이었으나, 이번 계기를 통해 서비스 범위와 지원 대상이 휴대폰을 소지한 보행자까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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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 이종수 기자입니다. 지식산업센터, 공구유통상가, 공장, 토지 등 산업 부동산 분야의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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