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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산업뉴스]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늘린다

이태원, 광화문 등 유동인구 많은 17개소에 올 연말까지 설치 계획

[사진으로 보는 산업뉴스]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 통해 플라스틱 재활용 늘린다
종로구에 설치된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에 한 시민이 종이컵을 버리고 있다.


[산업일보]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유럽의회는 최근 2022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금지하는 규제안을 통과 시켰으며, 아프리카 케냐에서는 지난해부터 플라스틱 포장재를 팔거나 사용하는 사람에게 최대 3만9천 달러의 벌금이나 최고 징역 4년형을 선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도 길거리에서 발생하는 일회용 컵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관광객 밀집 지역에 ‘일회용 컵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 9월 발표한 2022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 50% 감축, 재활용률 70% 달성 목표를 골자로 한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경보호와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적극 사용하길 바란다”며 “불가피하게 일회용 컵을 사용할 경우엔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현 추세에 일회용품을 만드는 산업체 쪽에서는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한국장애인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중증장애인 생산품 중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을 생산해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는 업체들의 9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4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일각에서는 유예기간 확보, 단계별 규제와 같은 정책이 시행돼야 관련 업계에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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