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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아태지역 혁신적 변화 일으킬 기술 'AI(인공지능)'

챗봇(37%), 프로세스 최적화(27%), 사기 감지(20%) 가장 활발하게 적용

2019년 아태지역 혁신적 변화 일으킬 기술 'AI(인공지능)'

[산업일보]
아태지역 CIO가 2019년 신규 또는 추가 자금을 투자할 5대 분야로,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데이터 분석(42%), 핵심 시스템 개선 및 혁신(33%), 인공 지능(AI)과 머신 러닝(33%), 사이버보안과 정보 보안(32%), 디지털 비즈니스 이니셔티브(30%)를 꼽았다.

또한, 아태지역 CIO의 47%가 자체 비즈니스 모델을 이미 변경했거나 현재 변경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소비자 수요의 변화가 자체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가트너(Gartner) 조사에 따르면, 아태지역 CIO 중 31%가 자사의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확장 단계로 발전시켰다고 밝혔으며, 19%였던 올해 결과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이는 아태지역의디지털 비즈니스가 잠정적 실험에서 대규모 적용으로 이어지며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음을 의미한다. 디지털 채널을 통해 고객 참여를 확대하려는 의지가 이러한 확장의 주요 동력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트너의부사장 겸 선임연구원인 앤디 로셀-존스(Andy Rowsell-Jones)는 발표자료에서 '보다 큰 규모를 지원할 수 있는 세가지 핵심 영역은 규모, 범위, 민첩성'이라며, '이 모든 영역은 소비자가 기업과 상호작용하도록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반적으로, 디지털 채널을 통해 다양한 상호작용이 이뤄질수록 소비자 참여가 늘어나고 서비스 비용도 줄어든다'고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들여다 보면, 디지털 비즈니스로의 혁신은 고정적인 IT 예산의 증가로 뒷받침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 세계 CIO들은 자체 IT 예산이 2019년에는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아태지역은 그 선두에 섰다. 그러나 올해 예산 증가율 예상수치인 5.1%보다는 크게 떨어졌다.

경영진들은 대개 디지털 혁신의 진행 상황을 측정할 수 있는 핵심 성과 지표(KPIs)를 요구한다. 가트너 조사에서도 아태지역 CIO의 81%는 디지털의 투자자본수익률(ROI)을 측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디 로셀-존스 부사장은 'CIO는 내년을 비즈니스 혁신의 해로 만들기 위해 재정적 자원을 활용해야 한다. 혁신 관련 논의에 적극 참여하고, 변화를 가로막는 장벽을 제거하는데 시간과 자금, 인력을 투자해야 한다'며, '현재 디지털 비즈니스에서 뒤쳐지는 기업은 미래 경쟁 구도에서 매우 불리한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CIO 아젠다 조사 결과에서도 모든 기업의 자본 환경을 변화시키는 파괴적인 신기술들이 아태지역의 비즈니스 모델 재편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진단했다. 아태지역 CIO의 34%는 2019년 조직에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기술로 AI를 꼽으면서, AI는 현재 26%로 2위를 차지한 데이터 및 분석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아태지역 CIO의 49%는 이미 AI 기술을 도입했거나 단기 도입 계획을 갖고 있다. 사이버보안(86%)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도입률이다. 아태지역 CIO들이 AI를 가장 활발히 적용하는 3대 분야는 챗봇(37%), 프로세스 최적화(27%), 사기 감지(20%)로 나타났다.

앤디 로셀-존스 부사장은 'AI로의 빠른 전환은 표면상으로는 혁명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급격한 도입률 증가는비정상적인 과열 양상을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며, 'CIO들이 이러한 기술군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균형 감각을 유지해야 한다. 최신 AI 도구들은 아직 환멸 단계(Trough of disillusionment)를 거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사이버보안에 대한 큰 관심은 기업과 고객을 보호하는 디지털 비즈니스용 보안 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김우겸 기자 kyeom@kidd.co.kr

국제산업부 김우겸 기자입니다. 독일과 미국 등지의 산업현안 이슈들을 정확하면서도 신속히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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