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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기획 [2019년 기계산업 ①] 건설기계산업, 중장기 이벤트 유효해 좋은 흐름 보일 것

미국 도시재건·중국 일대일로 등이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 커

[2019년 기계산업 ①] 건설기계산업, 중장기 이벤트 유효해 좋은 흐름 보일 것


[산업일보]
내년도 기계산업에서 건설업이나 발전 분야는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지만, 상대적으로 방위산업 분야는 모호한 움직임을 보이는 한 해갈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금융위기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반등했던 글로벌 건설기계 산업수요는 2012년 92만 대에서 2015년 69만1천 대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글로벌 경기 둔화, 남유럽 재정위기, 중국 부동산/건설 침체 등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2016년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북미와 유럽의 주택시장 호조 등으로 시장은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2017년 89만3천 대로 27% 성장했고, 2018년에도 이러한 기조가 이어져 12% 성장한 99만7천 대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2019년에는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 중국의 산업수요 피크아웃 우려 등으로 수요가 감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업계 전망자료에 의하면 2019년 1%, 2020년 4% 하락을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중국의 배기규제가 Tier 3에서 Tier 4로 강화될 예정인데 배기규제 강화 시 장비가격이 10% 정도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2019년 선수요 반영에 따른 연착륙, 2020년 부터는 선수요 실현에 따른 일시적인 하락 이후 교체수요가 안정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2016년 AIIB 설립으로 본격화된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경우 최근 미국의 중국 영향력 견제 및 관련국의 부채 증가 등에 따른 이탈이 증가하는 등 사업궤도에 일부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건기수요에는 여전히 긍정적 사안으로 평가된다.

2018년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 하원-민주당, 상원-공화당으로 결론나면서 당파싸움이 일부 있겠지만 인프라 투자, 약가 인하, 최저임금 인상 등 일부 현안에서는 입법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는 민주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과 경제적 이해가 맞닿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며 그동안 인프라 투자계획이 감세와 무역정책 이슈에 가려져 있었지만 민주당도 인프라 투자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어 합의에 대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연구원은 “2018년 2월에 트럼프 정부는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비용의 최대 20%는 연방정부가 지원하되, 나머지 자본을 주·지방정부가 자체 적으로 조달하는 방향을 제시했다”며, “미국 정부의 인프라 정책이 입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 전후로 인프라 투자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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