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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싼타페·코나·K3·K9 등 선전으로 3년 만의 플러스 성장 성공

2018년 초 회사측 예상에는 다소 못 미쳐…올해는 760만 대 판매 목표

현대기아차, 싼타페·코나·K3·K9 등 선전으로 3년 만의 플러스 성장 성공


[산업일보]
현대기아차의 2018년 글로벌 판매는 740만 대로 전년비 2.0% 증가했다. 내수에서 개별소 비세 인하 효과와 해외에서 러시아, 브라질, 멕시코 등 신흥시장 판매회복 등이 기여했다. 3년만에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초 회사측이 제시했던 가이던스(755만 대, +4.1%)에는 미달한 수치다.

현대차의 2018년 글로벌 판매는 459만 대로 전년비 1.8% 성장했다. 내수는 72만 대로 전년비 4.7% 증가했고, 해외판매는 387만 대로 1.3% 증가했다. 싼타페와 코나 등의 신차효과와 러시아, 브라질 등 신흥 시장에서의 판매 회복 때문이다. 3년만에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회사 측이 제시했던 수준(468만 대, +3.8%)에는 미달했다.

기아차의 2018년 글로벌 판매는 281만 대로 전년비 2.4% 성장했다. 내수는 53만 대로 전년비 1.9% 증가했고, 해외판매는 228만 대로 전년비 2.5% 증가했다. K시리즈 회복에도 불구하고 카니발과 스토닉을 제외한 RV 감소의 영향으로 현대차보다 내수 증가율은 미진했으나, 해외판매 증가율은 멕시코 공장 등의 판매신장으로 현대차보다 높게 나왔다. 기아차도 3년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지만 회사 측이 제시했던 수치(288만 대, +4.7%)에는 못 미쳤다.

2016~2018년 3년 동안의 판매흐름을 보면 2016년 신흥국 판매부진, 2017년 중국 사드여파, 2018년 미중무역분쟁 등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왔다. 2018년에 신차효과와 신흥국판매회복 등으로 3년만에 플러스 반전에 성공했지만 2017년대비 2018년 판매목표 증가분(30만 대)의 절반(15만 대)에 그쳤다.

이에 대해 IBK투자증권의 이상현 연구원은 “현대기아차는 2019년 글로벌 판매목표로 전년비 2.7%(대수로는 20만 대) 증가한 760만 대 를 제시했다”며, “2018년 목표치대비 실제치 괴리율 격차가 축소되고 있지만 2019년에도 글로벌 저성장 기조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되고, 최근 4년간 제시했던 판매목표를 줄곧 하회했기 때문에 2019년 판매목표 달성 여부는 좀 더 확인과정이 필요해 보인다”고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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