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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산업별 수출, 산업기계 호조, 전자제품 주춤

전국수출 최대 실적 속, 창원 수출 2006년 수준

[그래픽뉴스] 산업별 수출, 산업기계 호조, 전자제품 주춤
그래픽 디자인=이상미 기자

[산업일보]
보호무역기조 영향으로 창원지역의 전자제품 수출은 급감했지만, 기계산업 메카답게 산업기계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타 산업 수출 감소분 일정부분을 상쇄했다.

창원상공회의소 지난해 창원 수출입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8년 창원 수출은 161억1천268만 불(-8.5%), 수입 58억7천27만 불(+7.5%), 무역수지 흑자 102억4천240만 불(-15.7%), 총교역액은 219억8천295만 불(-4.7%) 실적을 올렸다.

전국 수출은 반도체, 석유화학의 수출 호조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창원 수출은 2006년(164억2천464만 불)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경남 교역에서의 비중을 보면, 수출은 40.0%, 수입은 31.1%, 무역수지 흑자액은 51.5%, 총교역액은 36.3%를 점했다.

같은 기간, 창원 수출실적 감소는 조선과 가정용전자제품, 전기기기 수출의 감소가 주도했다. 산업별 수출액 증감(2017년 대비)을 보면 산업기계(+15.2%), 철강제품(+8.2%), 수송기계(조선제외)(+4.5%), 기계요소·공구 및 금형(+4.3%), 전자부품(+1.0%) 수출은 증가했으나, 조선(-63.1%), 가정용전자제품(-40.3%)), 전기기기(-26.7%), 기초산업기계(-14.0%) 수출은 마이너스 성장했다.

조선, 가정용전자제품 수출의 급감에도 창원 수출실적을 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금속공작기계(+33.1%), 건설광산기계(+21.6%)의 수출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속공작기계(+33.1%), 건설광산기계(+21.6%) 수출 호조가 조선, 기초산업기계 실적 악화와 안정적 수출실적을 유지해온 전자제품, 자동차부품 수출이 감소분을 일정부분 상쇄했다.

금속공작기계 수출은 중국과 터키를 제외한 스페인(+237.7%), 인도(+235.2%), 베트남(+168.0%), 프랑스(+143.0%), 미국(+56.8%), 독일(+50.9%), 영국(+59.5%), 러시아(+33.2%) 등 대부분의 국가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특히 인도와 스페인으로의 수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건설광산기계는 태국(+156.2%), 인도네시아(+79.6%), 중국(+53.8%), 필리핀(+43.7%), 미국(+41.7%), 러시아(+23.1%)로 수출이 급증했다.

보호무역기조 영향, 전자제품 수출 급감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등에 따라 가정용전자제품(-40.3%) 수출이 급감했다. 창원의 對미 주력 수출품은 건조기(섬유기계), 세탁기, 냉장고 등 전자제품이 주를 이룬다.

창원의 對미 세탁기 수출은 전년 대비 49.7%로 급락했다. 미국의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로 사실상 일정 부문(한국산 對미 세탁기 수출 120만대 초과 시 50% 관세)이상 수출이 불가한 데 따른 것이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지난해는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주요 교역국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창원산업 수출에 최악의 환경이 조성됐다”며 “향후 수출전망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자본재, 중간재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점은 다소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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