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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건설산업, 외자유치 확대 통해 지속 성장 전망

한국기업, 전략적 컨소시엄 구축해 교통 인프라부문에서의 진출 확대해야

말레이시아 건설산업, 외자유치 확대 통해 지속 성장 전망


[산업일보]
말레이시아 건설시장은 정부의 건설업 육성정책과 중국, 한국 등으로 부터의 외자유치 확대로 꾸준히 성장할 전망이다.

말레이시아의 건설산업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산업으로, 정부 주도의 교통 인프라 사업은 물론 주거시설, 대형 쇼핑센터 등에서 지속적으로 건설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건설시장은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전력 플랜트에 대한 수요 증가로 2018년 166억 달러에서 2027년 315억 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최근 말레이시아의 주요 교통 인프라 사업을 대부분 일대일로를 추진하는 중국기업이 주도하고 있다.

중국기업은 정부의 저리 자금 지원과 저가 노동력 동원, 건축자재의 원활한 공급 등을 강점으로 내세워 말레이시아 건설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 중이며, 중국정부는 중국수출입은행·중국수출보험공사·중국건설은행 등을 통해 저렴한 자금을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자국 건설업체에게 지원하고 있다.

한국기업들은 고급 사무용·상업용 빌딩 건축이나 에너지 인프라, 전력 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진출하고 있다.

2012년 삼성엔지니어링은 말레이시아 동부 사바지역에 가스분리시설 건설 공사를 진행했으며, 2017년 한전이 플라우인다 가스복합발전소 건설운영사업, 대우건설이 KLCC 오피스타워·비전시티 사업 등을 수주했다.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아세안지역의 성장을 주도하는 제조업 및 물류 중심지로서 지속적인 건설 수요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며 “한국기업은 중국기업과의 수주 경쟁보다는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축해 교통 인프라부문에서의 진출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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