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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ACE 프로그램 시장 규모 지속 확대될 것

2007년부터 9년 간 6백3천만 mWh 에너지 절약 효과

C-PACE 프로그램 시장 규모 지속 확대될 것


[산업일보]
미국 내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를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설비 도입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하는 C-PACE(Commercial Property Assessed Clean Energy)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C-PACE 프로그램은 상업용 부동산 소유주를 대상으로 건물의 에너지효율 향상 및 재생에너지 사용을 위해 소요되는 자금을 장기저리의 대출로 전액 지원하고, 건물의 가치평가 후 재산세 부과를 통해 대출금을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금부과로 대출금을 회수함에 따라 상환불이행 위험이 낮아 장기(20~30년), 저리의 대출이 가능하며, 건물의 소유권이 이전될 경우 신규 소유주에게 상환 의무가 전가되는 것이 C-PACE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또한, C-PACE 프로그램은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른 비용 절감이 세금 납부를 통한 수익자 부담 규모보다 커, 건물 소유주에게도 이득이 되도록 설계돼 있다.

시장 현황을 살펴보면 2017년 말 기준 미국 내 33개주에서 C-PACE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으며, 누적 기준으로 1천450개 건물에 5억8천800만 달러 투자가 이뤄졌다.

특히, 2017년 한해에만 2억4천500만 달러가 투자되며 시장규모가 17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투자분야별로는 에너지효율성 향상(47%)과 신재생에너지 활용(26%)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KDB산업은행경제연구소 관계자는 “C-PACE 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2009년부터 9년 간 누적 경제 효과는 일자리 창출 5천600~8천800개, 경제활동 창출은 최대 15억 달러, 에너지 절약 6백3천만 mWh, 이산화탄소 배출절감은 65만7천여 대의 차량이 없어진 것에 상응하는 310만 메트릭톤이 감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업용 부동산을 대상으로 한 금융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됨에 따라 신축 건물, 주거용 부동산 등 다른 자산분야에도 확대 적용되고 있다”며 “2017년 C-PACE가 처음으로 유동화되는 등 향후에도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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