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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역대 최고

수익형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역대 최고

[산업일보]
지난해 경기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피스텔 규제가 강화되면서, 지식산업센터 인기, 대형 건설사들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가 주택시장에 쏠리면서 갈 곳 잃은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쏠리고 있는데다, 상대적으로 규제 문턱이 낮은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이 지난 2018년부터 청약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면서 인기가 식어들고 있지만, 지식산업센터는 비규제 상품으로 청약, 전매 제한 등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지역에 따라 정부의 세금감면 혜택까지 주어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올해 말까지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가 각각 50%, 37.5% 감면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대출은 최대 70~80%까지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여파때문인지 지난해 경기도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도 역대 최고점을 기록했다.

경제만랩이 한국감정원의 건축용도별 통계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경기도에서 거래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13만7천711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했다.

지식산업센터 인허가 승인 건수도 대폭 상승했다. 2014년 37건에 불과했던 인허가 승인 건수는 2018년 141건으로 나타났다.

오대열 경제만랩 리서치팀장은 “서울 오피스 공실률이 증가한 여러 원인 중 하나가 가격경쟁력과 임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식산업센터와 섹션 오피스 등의 업무시설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대형 건설사들도 지식산업센터 등을 짓는 사례가 늘고 있어 지식산업센터의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jslee0505@kidd.co.kr

부동산부 이종수 기자입니다. 지식산업센터, 공구유통상가, 공장, 토지 등 산업 부동산 분야의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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