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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블록체인 본격적 시장 진입 시작될 것”

‘정부 지원 증가·블록체인 3세대·접근성 강화’…‘성숙한 기술’로 거듭나야

“2019년, 블록체인 본격적 시장 진입 시작될 것”

[산업일보]
블록체인의 본격적인 시장 진입이 2019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유망 기술로 꼽히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아왔지만, 아직 이에 미치는 수준의 성공사례를 찾아보기는 힘들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이 최근 발표한 ‘사업 실현성에 좀 더 가까워진 ‘블록체인’ 전망’에서는 암호화폐로 불거진 블록체인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도 한몫하지만, 그보다 시장에 적용될 만큼 충분히 성숙하지 못한 것을 블록체인 기술의 정상이 지연되는 원인으로 짚었다.

하지만 향후 블록체인의 시장 전망은 아주 밝다. 블록체인이 사회 전반에 끼칠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것은 이미 시장 조사 전문 기관들에 의해 입증된 사실이다.

가트너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블록체인을 10대 유망 기술 중 하나로 선정했으며, 마켓 리포트 센터는 2018년 약 7억 달러의 시장 규모를 형성한 블록체인이 2024년에는 607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9년, 블록체인 본격적 시장 진입 시작될 것”
그래픽 이미지=이상미 기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의 타 기술 대비 블록체인의 연평균 시장 성장률(이하 CAGR)도 상당히 높다.

시장 조사 전문 기관 Markets and Markets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블록체인의 CAGR이 80.2%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의 CAGR이 26.62%, 클라우드 17%, 사물인터넷(IoT) 50%인 점을 감안했을 때 세계가 특히 블록체인에 걸게 될 기대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에 따르면, 블록체인을 향한 정부의 지원이 꾸준히 증가했다. 이에 산업계를 향한 블록체인의 접목이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블록체인 자체의 기술적 진보도 블록체인의 성공적인 사례 양산에 기여한다. 블록체인이 단순히 암호화폐의 연관 기술로만 여겨졌던 지난 1세대, 2세대를 지나 이제는 블록체인 3세대에 들어왔다.

블록체인 3세대는 금융 분야를 넘어 비즈니스 활용에 적합하도록 발전했다. 알고리즘의 다양화와 거래처리속도의 향상, 다양한 개발 언어의 지원은 블록체인 3세대의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블록체인 개발에 필요한 자원을 클라우드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형 블록체인(BaaS)’의 등장도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의 접근을 강화한다.

2015년 Baas를 처음 출시한 Microsoft를 시작으로 2017년 IBM이, 2018년 아마존, 화웨이, 알리바바 등이 BaaS를 선보였다. 국내의 경우 이달 KT가 최초로 BaaS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혀 올해 블록체인 기술의 산업 접목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수린 기자 sr.choi@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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