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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네스트필드, 생산성과 전력절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김유철 대표 “2025년부터 에너지 부담…시스템 전체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 필요”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네스트필드, 생산성과 전력절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네스트필드 김유철 대표


[산업일보]


파리기후협약으로 인해 각국의 에너지 정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다량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제조현장이나 빌딩의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가 당면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스마트팩토리엑스포+오토메이션월드 2019(Smart Factory+Automation 2019, 이하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19)에 참가한 네스트필드는 제조현장에서 생산성을 높이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네스트필드의 김유철 대표는 “스마트 홈이나 산업, 빌딩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각종 에너지 관련 제품 및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며, “일반적인 재생에너지가 아니라 표준 플랫폼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네스트필드가 공장의 에너지 솔루션을 연구한 기간은 이제 4년 정도 됐다. 김 대표에 따르면, 처음에 에너지 솔루션에 대해 접근했던 방향은 전력거래에 대한 수요반응이었다. “한국에서는 ‘원자력 발전소 1기를 없애자’라는 움직임과 병행됐다”고 말한 김 대표는 “수요반응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하다. 미국에서는 가격이 기준인데 우리나라는 전기 요금을 수요에 따라 변동하는 제도를 채택하고 있어 우리나라에 적합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미국식을 벗어난 다른 방법은 인센티브 기반의 전력거래에 대한 수요반응 기법이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이는 유럽에서 많이 사용하고 우리나라에서도 일부 적용되고 있는 방법으로, 전력거래에서 큰 규모의 공장과 빌딩이 피크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피크 상황에서 감축하게 되면 보상을 해주는 것이 수요반응 기법이다. 이 방법은 실제로 전력거래소에서도 시행하고 있고 연구도 계속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국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 전력요금이 낮아 에너지솔루션을 이용한 효율 강화에 대한 요구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김 대표는 “현재 전력요금이 낮기는 하지만, 2025년이 되면 우리나라가 가입한 조항에 따라 굉장히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며, “시스템 전체적으로 에너지를 효율화 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팩토리·오토메이션월드]네스트필드, 생산성과 전력절감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산업 현장의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상위 관리레벨로 연결하고, 학계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되는 다양한 에너지 관리 기법을 활용해 수집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네스트필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애셋 어드미션 셸’ 이라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지털 트윈’의 구현이 주요 전략”이라고 밝힌 김 대표는 “각 회사들이 이를 따로 구현을 하면 디지털 트윈을 하더라도 시스템통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표준이 가장 중요하다. 어렵게 만든 가상디바이스가 서로 통신을 못하고 호환을 못하면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산업에서 가장 우선순위에 있는 것은 ‘생산효율성’인데, 이를 헤치면서 에너지절감을 할 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제조라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어디에서 어떻게 줄일 것인가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필요하다”며, “공정 하나하나를 이해하고 분석하고 인공지능의 학습효과를 적용하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런 노력들이 결실을 맺으면 굉장히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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