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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 소재부품, 중견·중소기업 위주로 생산해야

자동차부품연구원 구영모 팀장 “차종에 따라 부품 국산화 최대 99%까지 이뤄져”

수소전기차 소재부품, 중견·중소기업 위주로 생산해야
자동차부품연구원 구영모 팀장


[산업일보]
미세먼지로 대표되는 대기오염문제와 화석연료의 한계로 인해 자동차의 엔진이 내연기관에서 전기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수소전기차에 대한 관심도 확산되고 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의 권칠승 의원은 1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미래 성장동력 이젠 수소경제다 시리즈 토론회’의 마지막 회차인 ‘소재‧부품분야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 생태계 강화 모색’을 개최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권칠승 의원은 “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제고하고, 일자리 창출에 보다 기여하기 위해 수소차‧연료전지 중소‧중견기업의 산업생태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구체적으로는 ‘수소차‧연료전지 협력부품업체의 현황’을 파악하고, ‘수소차‧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비율 제고’를 위한 입법 및 기술개발 지원방안 등을 정부 부처와 학계, 전문가를 모시고 함께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발제자로 나선 자동차부품연구원의 구영모 팀장은 “1990년 초에 Daimler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를 만들었지만 수소용기 및 연료전지시스템 부피한계로 밴에만 적용됐다”며 “이후 2013년에 현대자동차에서 투싼ix를 개발하고 이후 토요타와 혼다 등에서도 수소전기차를 만들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구 팀장의 설명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수소전기차 보급은 1998년도에 기술개발에 돌입한 이래 2006년과 2008년에 국내 최초의 수소전기버스 개발과 국내 기술이 접목된 수소전기차 개발에 각각 성공했다.

이후 2013년에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차의 양산에 성공해 유럽에 수출을 했으며 2015년부터 지금까지 ‘수소전기차 보급’에 비중을 둔 ‘제3차 환친차 보급 및 기술개발 계획’이 진행되고 있다.

“수소전기차의 경우 완성차 업체와 부품업체의 노력도 있었지만, 세계 최고의 기술개발을 위해 기초부터 부품, 시스템, 차량실증에 이르기까지 20년 간 산‧학‧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술개발을 통해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한 구 팀장은 “승용수소차에 들어가는 부품은 99%가 국산화됐으며, 수소버스는 90%‧수소트럭은 80% 수준으로 부품의 국산화가 진행됐다”고 말했다.

발표를 마무리하면서 구 팀장은 “연료전지 스택을 비롯해 수소공급장치와 공기공급장치, 열관리장치, 수소저장장치, 전장장치 등에서 수소차 전용 부품이 요구된다”며, “이러한 부품들이 중소‧중견기업에서 생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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