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5만 명 가입한 5G 서비스, SKT·KT·LG유플러스 ARPU는?

LTE서비스 개시 시점에 비해 1.5배 빨라

15만 명 가입한 5G 서비스, SKT·KT·LG유플러스 ARPU는?


[산업일보]
서비스 개시 이후 SKT‧KT‧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는 약 15만 명의 5G 가입자를 모집한 것으로 파악된다. 4G 서비스 1개월 차에 20만 명의 가입자 확보 성과와 비교 시, 5G 가입자 확보는 당시에 비해 약 1.5배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지게 되면, 투자자들의 우려와 달리 이동통신사의 ARPU와 매출액은 매우 강한 속도로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서비스 확산 속도에 대한 시장의 불신은 네트워크 불안, 콘텐츠 부재 등의 문제 뿐 아니라, 지나치게 높게 설정된 서비스 요금에도 그 원인이 있다. 사실 최근 통신서비스 종목의 부진한 주가 흐름은 현재의 가입자 증가 속도에 대해 시장이 신뢰를 보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유치 속도가 지속될 경우, 5G 가입자 비중은 연말 1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입자 유치는 가을 이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노트 5G 차기 버전 출시 이후, 단말기 라인업이 강화되고, S10 모델은 중저가라인업으로 재편되면서 가격적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제가 되고 있는 커버리지 및 데이터 통화 품질은 상반기 말 이후 본격적인 해결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기준 기지국 수는 3사 합산 25만 국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LTE 전국망(44만5천 국, 2014년 기준) 대비 약 60%에 달하는 수준이다.

한편, 5G 요금제의 가장 큰 특징으로 저가, 중가 요금제의 부재를 꼽을 수 있다. 5G 가입자 유입만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ARPU 상승 전망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실질적으로 5만5천 원 요금제의 낮은 매력을 고려 시, 가장 대중적인 요금제는 8만 원~8만9천 원이 될 것이다. 이를 감안한 5G ARPU는 6만 원 이상(6만1천125원)에서 형성될 것이다.

특히 중저가 요금제 자체가 부재하기 때문에, 5G 비중이 높아져도 5G ARPU는 6만원 이상을 유지할 전망이다.

5G 보급률이 0~30%까지의 구간에서는 4G 무제한 요금제 이용자가 우선적으로 넘어올 것이다. 이들은 4G 가입자의 약 30% 수준이다. 따라서 5G 가입자 비중이 확대되면, 반대로 4G ARPU는 빠른 속도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5G 비중 상승과 4G ARPU 하락을 가정했을 때, 이동통신 ARPU는 3만2천 원→3만2천653원(5%, 5G 비중)→3만3천319원(10%)→3만3천986원(15%)→3만5천323원(20%)으로 높아질 전망이다.

유안타증권의 최남곤 연구원은 “2020년 상반기 말이면 5G 비중이 2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따라서 2020년 이동통신 3사의 이동전화 매출액은 25조5천억 원에 육박할 것”이라며, “이동전화 매출액이 1조5천 억 원 이상 증가하면서, 연결 영업이익은 4조 원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2011~2012년 LTE 사례를 관찰하면, ARPU 상승이 주가에 강력한 Catalyst로 작용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외국인투자자는 ‘CAPEX 우려→ARPU 상승에 따른 서비스의 성공에 대한 확신’으로 시각이 전환되면서 본격적으로 순매수에 가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0 / 1000

주소 : 08217 서울시 구로구 경인로 53길 15, 업무A동 7층 | TEL : 1588-0914 | 신문사업.인터넷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아00317 | 등록일자 2007년 1월29일

발행인 · 편집인 : 김영환 | 사업자번호 : 113-81-39299 | 통신판매 : 서울 구로-1499 | 발행일자 : 2007년 7월 2일

로고

로고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

대통령표창

산업일보의 사전동의 없이 뉴스 및 컨텐츠를 무단 사용할 경우
저작권법과 관련 법에 의거하여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SINCE 1991 DAARA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