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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조선업계 매력 키운다

시장 흐름은 물론 재무상태·현금흐름 양호해 대형조선사들이 호재 이끌어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 조선업계 매력 키운다


[산업일보]
현재 대형 조선주들은 P/B 0.7배(1year forward)에 거래돼 올해 누적 평균 거래 배수(0.8배) 대비 할인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이들의 연평균 P/B가 0.7배 이하에 거래된 것은 2015~16년으로 당시는 업황의 방향성이 개선보다는 악화되던 시점으로, 수주와 선가가 현재보다 크게 부진했고, 대규모 손실로 재무도 불안했던 시점이다.

현재 조선사들의 펀더멘털은 당시보다 우수하고 상대적 valuation 관점에서도 유리하다. 지난 해 미국의 선두 산업재 업체들은 이익전망이 유지되는 가운데, 주가가 하락했다. 이로 인해 이들의 valuation 배수가 하락하면서, 한국 기계종의 상대적 투자 매력도도 반감했다.

지난 해 조선사들이 좋은 성과를 보인 이유 중 하나는 해외에 valuation 비교대상이 드물고, 역사적 사례로 적정가치를 산출한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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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우수한 재무상태와 현금흐름도 시장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다. 국내 대형조선사들의 합산 순차입금은 2017년 7조7천억 원에서 2018년 3조6천억 원, 그리고 올해 1분기에는 1조8천억 원까지 획기적으로 감소했다.

특히 올해 1분기 재무상태 개선은, 영업활동 현금흐름 개선 덕분인데, 우수한 재무와 현금흐름은 거시경제 환경이 예상외로 악화되더라도 조선사들이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의사결정을 내릴 리스크가 낮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과거 조선사 주가도 현금흐름과 비교적 높은 상관관계를 시현하고 있으며 수주 측면에서도 국내 대형조선사들의 올해 수주는, LNG선, 해양구조물 수주 재개, 방위산업 수주로 전체 상선수요 대비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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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업황 회복 시나리오도 여전히 가능성이 남아 있는 상태다. 현재 선박 발주 부진의 근본 원인은 미중무역 분쟁 장기화 가능성과 선박 환경규제 관련의 ‘불확실성’ 그리고 선주들이 선박 구매 결정을 연기하고 있는 데서 찾을 수 있다.

거시경제 이슈는 여전히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지만, 선박 황산화물 배출규제 관련 불확실성은 5월 IMO의 MEPC 회의로 크게 완화되고 있다. 선가 역시 LNG선을 위주로 상승 추세가 유지 중이다. 비용 요소 측면에서도 선가가 유지되거나 상승되는 가운데 환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후판가격도 연초 예상보다는 호의적인 편이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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