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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무인기 산업 성장, 각종 규제 해제 선행돼야”

10일부터 3일간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 열려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드론, 자율주행차 등 무인이동체 산업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세계 무인이동체 시장 규모는 2015년 25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연평균 20%씩 성장해 2025년에는 1천537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10일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가 열렸다.

본보는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을 만나 무인이동체 산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국내 무인기 산업 성장, 각종 규제 해제 선행돼야”
위고코리아 민우민 대리


국내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위해 교육기관에 대한 투자 늘려야
자율주행차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는 위고코리아 민우민 대리는 앞으로 자율주행차가 5G와 연결돼 네트워크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기술은 선진국과 비교해도 우수한 편에 속하고, 기술 수준은 고속도로에서 무리 없이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된 상태”라며 “다만, 시내 주행의 경우 차선이 사라지거나 사람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등 여러 변수가 많다”고 말했다.

민우민 대리는 “앞으로 자율주행차는 이러한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5G 기술과 결합해 차량, 신호등, 교통카메라 등 다양한 시설물과 네트워크로 연결될 것”이라고 했다.

민 대리는 “우리나라의 경우 학교나 연구소 투자되는 자율주행 관련 예산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정부가 나서 교육 기관에 대한 투자를 늘려 인력 양성에 힘쓴다면, 우리나라 자율주행차 관련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무인기 산업 성장, 각종 규제 해제 선행돼야”
전시회에 참가한 관람객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재난치안용 무인기를 살펴보고 있다.


공공분야에 대한 무인기 수요 늘려 시장 확보해야
재난치안용 무인기를 전시 중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국내 무인기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각종 규제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무인기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관련 산업 발전에 저해되는 규제가 전혀 없다”며 “우리나라는 개인정보보호법이나 비행금지구역 등으로 인해 완성된 무인기를 시험하는 것조차 어려운 실정”이라고 하소연 했다.

이어 “국내 무인기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규제를 파악해 없애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이후, 공공분야에 대한 수요를 늘려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면,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 기업들이 제품 수출은 물론, 관련 산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3일간 진행되는 2019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에는 제품 전시뿐 아니라 ▲시장·정책·기술·표준화 동향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무인이동체 기반기술 교육프로그램 ▲조달시장 진출설명회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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