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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산업 성장 둔화에도 신에너지와 스마트카 적극 지원

中, 2020년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누적 판매량 500만 대 초과 ‘목표’

중국, 자동차산업 성장 둔화에도 신에너지와 스마트카 적극 지원

[산업일보]
2018년 중국의 전체 자동차 시장이 28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 2019년의 성장세 역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 및 스마트카에 대한 지원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KOTRA의 ‘중국 자동차 산업, 신에너지와 스마트카가 이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천808만1천 대, 생산량은 2천780만9천 대로 각각 전년대비 2.8%, 4.2% 감소했다.

중국의 2019년 상반기 자동차 누적 판매량 또한 각각 전년대비 12.4%, 1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대비 4.7% 감소한 48만7천 대를 기록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시장 성장의 둔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 정부는 2012년에 세운 ‘에너지 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 2012~2020’에 따라 2020년까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량 200만 대, 누적 판매량 500만 대를 초과한다는 목표를 위해 정부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전반적으로 후퇴하고 있는 보조금 지원 정책에도 연료전지 자동차 보조금은 유지하고 있으며, 수소에너지와 연료전지 기술 혁신에 관한 연구를 ‘에너지 기술 혁명 혁신 행동 계획(2016~2030)’에 포함해 연료전지 연구개발 및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중국은 올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여러 자동차 기업을 통해 5G 기술과 자동차 산업의 융합을 중점적으로 선보였다. 둥펑은 5G 원격운전기술을 융합한 콘셉트카를, 베이치는 5G 기술을 탑재한 IMC 프레임워크를 발표해 L3, L4급 이상의 자동운전기술을 실현했다. 룽웨이는 5G 스마트 운전석을 선보여 새로운 ‘이동 공간’의 개념을 선보이며 스마트차량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KOTRA의 왕양 무역관은 “중국 완성차 업체의 고위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을 계속 육성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분야의 하이테크 기술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라며 “한국 업체의 경우, 동력 배터리 산업 및 자동차 제조 기술이 좋아 전자제어와 신에너지 동력, 전장 등 방면에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관련 산업에 대한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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