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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경규제, 자국내 철강기업 향한다

동절기 감산으로 이어질 가능성 크나 가격 상승으로 연결은 쉽지 않아

중국 환경규제, 자국내 철강기업 향한다


[산업일보]
중국이 환경규제 강화에 나서는 가운데, 자국의 철강업계에 대한 통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제 강화가 철강의 가격 상승으로 직결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NH투자증권이 발표한 ‘철강금속산업 중국 환경규제에 기대도 될까?’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당산시 정부는 지난 9월 21일,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당산 지역의 철강기업 통제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9월 대기오염 방지 및 통제를 위한 엄격한 조치’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당강북창구, 당은철강, 천주철강 등에서 소결기의 50% 이상을 가동 중지하고, 당산시 2개 항구에서 해상운송 중지및 지정된 지역에서의 차량운송의 허용시간 및 운행대수 제한 등이다.

당산시의 9월 대기오염 방지 조치는 10월 초 중국의 70주년 국경절(10월1일)을 앞둔 시점에서 환경정책이 강하게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일 수 있고, 철강시장에서는 이어질 동절기 대기질 개선을 위한 철강 감산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 북경의 AQI(대기질지수: Air Quality Index)는 2015년 12월 186.7에서 2019년 8월 79.3로 낮아졌다. 9월(1~ 22일)의 평균 AQI는 102.3으로 다소 높아졌지만, 2019년(1~9월)의 평균 AQI는 92.6으로 2018년의 94.2, 2017년 102.1, 2016년 113.5보다 낮은 수준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철강산업에서는 정부기준에 충족하는 설비를 갖추는 기업이 늘고 있어 중국 정부의 환경정책 기본 방향은 유지될 것이나, 경기상황과 그간에 달성 된 환경성과를 감안하면 철강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약해진 것으로 업게에서는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의 변종만 연구원은 “오는 10월부터 동절기 대기질 개선을 위한 철강 감산정책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강가격은 약해진 수요로 인해 오르기 어려울 것이며, 철광석 가격은 수요 감소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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