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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본 5G 시장 공략 시동걸어

일본 KDDI 5G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돼

삼성전자, 일본 5G 시장 공략 시동걸어


[산업일보]
삼성전자가 일본 이동통신 2위 사업자인 KDDI의 5G 통신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일본의 5G 통신 산업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기 시작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삼성전자, 일본 5G 장비 공급사로 선정’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KDDI에 올해부터 향후 5년간(2019~2024년) 동안 약 20억 달러(약 2조 3천500억 원) 규모의 5G 기지국 장비를 공급할 예정이다. KDDI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스웨덴의 에릭슨, 핀란드의 노키아 등을 함께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KDDI는 내년 3월부터 5G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는 KDDI 전체 기지국 장비 투자액 약 4조 7천 억 원 중에서 약 2조 3천500억 원에 해당하는 공급이 예상돼 긍정적이다. 삼성전자는 수도권 중심으로, 에릭슨과 노키아는 지방 중심으로의 설치가 유력하다.

NTT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라쿠텐모바일 등 일본 4개 통신사는 5G서비스에 향후 5년간 약 17조 3천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기존 LTE(4G)의 5G전환비용까지 약 32조 5천200억 원이 예상돼 향후 성장에도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올해 초에 ‘2020년까지 세계통신장비 시장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는 이유는 현재 국내 5G 구축시장에서 이미 절반 수준을 차지하고 있고, 미국의 3대 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에 5G 공급업체로 이미 선정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예상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아울러 일본 시장마저 성공적인 진출이 유력한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유진투자증권의 박종선 연구원은 “국내 커버리지 본격 확대에 이어 2020년에 미국과 일본의 5G 구축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통신사의 주요 공급업체로 선정된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함께 국내 부품‧소재업체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을 제시했다.
김진성 기자 weekendk@kidd.co.kr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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