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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진출 유망 분야 ‘핀테크’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 총 4개, 아세안 기업 중 절반 차지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진출 유망 분야 ‘핀테크’


[산업일보]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시장이 젊은 IT 인력 증가와 맞물려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무역협회(이하 KITA)에서 발표한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시장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미국, 인도, 영국 등과 함께 스타트업이 가장 활성화돼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스타트업 조사 기관 스타트업 랭킹 자료를 보면, 인도네시아의 신생 기업 수는 올해 8월 기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유니콘 기업은 총 4개 사로 아세안 유니콘 기업 8개 중 절반을 차지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인도네시아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젊은 IT 인력 증가를 이유로 꼽을 수 있다.

실제, 인도네시아 인터넷 서비스 종사자 협회(APJII)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인도네시아 전체 인구 중 64.8%인 1억7천100만 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다. 이는 2017년 54.86%에서 약 10% 상승한 수치다.

한편, 인도네시아 스타트업 진출 유망 분야로는 핀테크 시장이 손꼽힌다.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노동력, 내수시장에 따른 경제 성장은 인도네시아의 금융시장 활성화에 대한 높은 잠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지만, 실제로 인도네시아의 금융 서비스는 미흡한 단계라고 이 보고서는 판단했다.

1만 7천여 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어 금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어려운 인도네시아에서는 모바일과 핀테크를 활용이 금융 인프라 부족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이 인도네시아에서는 핀테크 결제에 대한 수요가 높아 관련 스타트업 진출의 전망이 밝다는 게 KITA 관계자의 설명이다.

KITA 자카르타지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기본적으로 인구가 많고, 젊은 층이 대다수인 나라로 스타트업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시장 진출 시 인도네시아의 네트워크,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하고 대규모 투자 지원 등을 바탕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인당 평균 GDP가 약 4천 달러인 소비자들의 낮은 구매력 수준과 외국인 노동허가 절차 및 사업 관련 규제가 까다로운 점은 국내 스타트업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애로사항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현지 진출 전 비자 문제, 법인 또는 연락사무소 설립 문제, 법인 설립 시 필요한 최소 자본금(100억 루피아), 애플리케이션 사업자로서 거쳐야 하는 정보통신부 등록 절차, 제품 유통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에 대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신상식 기자 scs9192@kidd.co.kr

반갑습니다. 신상식 기자입니다. 정부정책과 화학, 기계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빠른 속보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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