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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분쟁 일본 수출규제 심화 글로벌 교역환경 악화

중남미 진출 희망 기업, ‘미주개발은행’ 활용

통상 분쟁 일본 수출규제 심화 글로벌 교역환경 악화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한 ‘2019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중남미 바이어 및 발주처와 국내기업이 상담을 하고 있다.

[산업일보]
최근 미중 통상 분쟁 장기화와 일본 수출규제 심화로 글로벌 교역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 한국은 중남미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통한 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한국이 중미 5개국과 체결한 한-중미 FTA가 이달 발효됐다. 한국은 남아메리카 공동시장인 메르코수르(Mercosur)와 무역협정 협상을 진행 중이고 태평양동맹(PA) 준회원국 가입을 추진 중이다.

한국의 중남미 수출은 중간재와 완제품 중심으로 이뤄진다. 수입은 원유, 광물, 농축산품 등이 많아 상호 보완적인 무역 형태를 보인다. 중남미 지역에서 FTA 네트워크가 확대되면 서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KOTRA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획재정부, 미주개발은행(IDB), 수출입은행과 함께 ‘2019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Korea-LAC Business Summit)’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과 중남미 국가의 경제협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1:1 비즈니스 상담회 ▲기업간 협력체결(MOU) 등으로 구성됐으며, 양측에서 기업 350개사가 참가했다. 한국과 미주개발은행 26개 회원국 고위급 정부인사와 기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남미 경제협력 사업이다.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2011년, 2015년, 2017년에 이어 올해 4회째다.

KOTRA가 주최한 1:1 비즈니스 상담회는 수출입과 프로젝트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중남미 바이어 및 발주처 100개사, 국내기업 250개사 등 양국기업 350개사가 참가해 약 500건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수출입 상담회는 산업화 및 경제성장에 따른 중남미 현지시장 수요를 반영해 ▲자동차부품·기계 ▲의료·바이오 ▲화장품 등 유망산업 위주로 마련됐다. 의료·바이오 분야에서 수출 협약이 나오는 등 기업간 MOU가 5건 체결됐다.

프로젝트 상담회는 중남미 시장에서 인프라 프로젝트 비중이 높고, 현지 정부의 민간투자사업(PPP) 프로젝트 발주가 증가하는 사정을 감안했다. 인프라, 수처리 분야 외에도 스마트시티,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발주처를 초청했다. 과테말라 통신교통부, 에콰도르 전력청, 콜롬비아 국가개발국 등 담당자가 한국을 찾아 상담 했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중남미 지역 국가리스크 등을 고려할 때 우리 기업은 IDB와 같은 역내 국제기구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KOTRA는 IDB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미 기자 sm021@kidd.co.kr

반갑습니다. 편집부 이상미 기자입니다. 산업 전반에 대한 소소한 얘기와 내용으로 여러분들을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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