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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동아시아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허브 노린다

리튬 이온 배터리 시장 '성장세'

말레이시아, 동아시아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허브 노린다

[산업일보]
올해 '리튬이온 배터리' 연구자 3명이 노벨화학상을 받은 가운데 스마트폰, 노트북, 전기자동차, ESS(에너지 저장 장치)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KOTRA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무역관이 최근 발표한 '말레이시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동향'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1차 전지와 2차 전지 시장 규모는 2015년을 제외하고 지난 6년간 꾸준히 성장해왔다.

말레이시아 내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전자제품과 전기자동차 수요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이시아는 '18650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 계획을 통해 리튬이온 전지를 직접 생산할 예정이며, 이 배터리는 Tesla 사의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와 유사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설명했다.

지난해 말레이시아 리튬이온 배터리의 총 무역 규모는 9억 9천224만 달러였는데, 이는 2017년 2억 6천860만 달러보다 243.4% 성장한 규모다. 지난해 수출액은 8억 4천840만 달러, 수입액은 7천400만 달러로 조사됐다.

말레이시아가 리튬이온 배터리를 가장 많이 수출, 수입하는 나라는 중국이다. 지난해 수출액은 1억 8천910만 달러에 달했으며, 전체 수출액의 22.3%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수입액 역시 3천 300만 달러를 기록해 전체 수입 시장점유율의 45.0%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5년간 말레이시아의 대한국 리튬이온 배터리 수입 규모는 2013년 27만 달러에서 2018년 1천 321만 달러로 크게 성장했다.

Malaysia Automotive Robotics and IoT Institute (MARii)에 의하면, 말레이시아의 최종 목표는 동아시아의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허브가 되는 것이다.

일조량이 많지만, 햇빛을 에너지로 바꾸어 저장하는 기술을 아직 보유하지 않은 말레이시아는 에너지 변환 및 저장 기술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제3 자동차를 전기차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말레이시아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KOTRA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은 '급증하는 수요를 뒷받침 할 수 있는 공급처 확보가 관건'이라며 ‘한국 기업들은 리튬이온 배터리 수출뿐만 아니라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에 대해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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