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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표준원, '인공지능(AI) 국제표준화' 연계 발판 마련

'제4차 인공지능 국제표준화 회의'에 국내 산·학·연 전문가 9명 파견…AI 서비스 기술 ‘국제기술보고서’ 반영

국가기술표준원, '인공지능(AI) 국제표준화' 연계 발판 마련

[산업일보]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접어들면서 관련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것이 시장의 우위선점 방법 중 하나로 자리했다. 실제로 인공지능 분과위원회(JTC 1/SC 42)에는 미국, 캐나다, 중국, 아일랜드, 일본이 각각 작업반 의장을 맡아 인공지능(AI) 관련 국제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제4차 인공지능(ISO/IEC JTC 1/SC 42) 국제표준화 회의’가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 선점전략 이행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에 산·학·연 전문가 9명을 파견했다.

회의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스마트제조·자율주행·바이오헬스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산업을 고려한 ‘AI에 요구되는 빅데이터 참조구조’ ▲‘데이터·빅데이터 공존 생태계’로 빅데이터 작업범위 확장 ▲신규 프로젝트로 한국의 ‘AI 데이터 프레임워크’ 기술 ▲AI 서비스 표준화 작업을 담당할 자문그룹 신설 필요성 등의 대책을 제시했다.

제안들은 주요 참가국인 독일, 영국, 이탈리아의 지지·동참을 이끌어냈다. 또한, 8개 ‘AI 서비스 기술사례’가 국제기술보고서에 반영되는 등 향후 ‘한국 개발의 AI서비스 기술’이 국제표준화 연계가 가능하도록 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 AI 서비스 기술사례 8개
수어통역 시스템, 상황설명 서비스, 소셜 휴머노이드 기술, 독거노인 케어 서비스, 학습데이터 자가증식 기술, 충치/구강질환 사전검진, 환자/의료정보 실시간 지원, 임플란트 수술지원 통합 솔루션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회의에서 작업범위 확장의 방법을 통해 AI 국제표준기구 내에서 한국이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되짚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산업계가 국제표준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11월에 이번 회의 결과를 공유하는 ‘AI산업 국제표준화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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